12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는 11월 마지막 주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까지 '아르케랜드'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신작이 없어, 11월 치열한 신작 경쟁에 이어 '아르케랜드'가 흥행하며 12월에도 순위 흐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 IP 3종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차지한 가운데, 그 뒤를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히트2' 등 MMORPG들이 채우면서 TOP 5 모두 MMORPG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와 '탕탕특공대' 그리고 '뉴럴 클라우드' 등 비교적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복각 이벤트 및 픽업이 시작된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1위를 탈환한 가운데, '피파온라인4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탕탕특공대', '리니지W' 등이 TOP 5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모 게임즈의 '원펀맨: 영웅의 길'이 TOP 10에 진입하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포켓몬고'와 '원신' 그리고 '뉴럴 클라우드' 등도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5를 MMORPG 5종이 모두 차지한 가운데, '승리의 여신: 니케'와 '탕탕특공대' 그리고 '뉴럴 클라우드' 등 비교적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넥슨은 24일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 '혼돈의 오즈마'를 선보이고, 이와 연계되는 다양한 이벤트도 시작했다. '오즈마'는 최고 레벨인 65레벨 이상일 때 입장할 수 있으며, 최대 6명이 동시에 참여한다.

3.3 버전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원신'은 14위를 기록했다. 7일 적용되는 3.3 버전 업데이트에서는 '투명한 여섯 감각, 무로 돌아간 만상'을 테마로, 5성 바람 원소 법구 캐릭터 '방랑자'와 4성 바람 원소 캐릭터 '파루잔'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며 미니 게임 '일곱 성인의 소환'도 함께 추가된다.

꾸준히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무기미도'는 이번 주 순위가 하락하면서 26위를 기록했다. 아이스노 게임즈는 최근 '이상한 나라' 이벤트를 시작하고, '엘라' 2성 스킨 '하트 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했다. 또한 신규 챕터 7, 8 '카니발'에 한국어 음성과 '빅토리아' 등 6명의 수감자 프로파일을 추가했다.

이 외에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27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넷마블은 2일, '서번트 유니버스'라는 독특한 시공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이벤트 '복각: 세이버워즈2~태초의 우주로~라이트판'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이벤트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동일 이벤트에 퀘스트를 추가하고, 미션 달성 조건을 완화한 '복각 라이트판'이다.

이벤트의 추가와 함께, '5성 스페이스 이슈타르(어벤저)'와 '4성 캘리미티 제인(아처)' 픽업을 15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7일부터 21일까지 '이벤트 기념 픽업 2탄'을 통해 '5성 수수께기의 히로인 X(어쌔신)'도 등장한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에는 한동안 '탕탕특공대'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엔씨소프트는 11월 30일 '광전사' 리뉴얼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OASIS 2: YOU'를 선보이면서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꾸준히 1위를 차지하며 흥행하고 있던 '탕탕특공대'는 다소 주춤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다모 게임즈의 신작 '원펀맨: 영웅의 길'이 이번 주 8위를 차지하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원펀맨: 영웅의 길'은 원작 '원펀맨'의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작 수집형 RPG로, 주인공 '사이타마'를 비롯해 '제노스', '킹', '타츠마키' 등 원작에 등장하는 히어로들과 괴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이다.

이 외에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와 '쿠키런: 킹덤', '포켓몬고', '메이플스토리M' 등 기존에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던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원신', 초반 흥행에 성공했던 '뉴럴 클라우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