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의 정찬용 대표이사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BJ를 가리는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2 아프리카TV BJ대상' 무대에 올라 내년부터 달라질 아프리카TV이 청사진을 공개했다.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2 아프리카TV BJ대상은 아프리카TV, BJ, 유저가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2006년 게임 방송과 토크 방송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아프리카TV는 그후 시사, 현장 방송, 스포츠 중계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최초로 인터넷 방송 시대를 열었다.
2012년에는 일반 방송 외에도 해외 스포츠, 글로벌 스포츠 대회 중계 및 자체 제작 리그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그 영향력이 확대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2015년에는 월 이용자(MUV) 990만 명을 달성했으며 2017년 '프릭샷'이라는 자체 개발 서비스, VOD, 애드벌룬, 유저 클립 등 소셜 미디어적인 기능을 더하며 대표 소셜 기능 별풍선 연매출 천억원 돌파, 광고매출은 500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천억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한 아프리카TV였지만 정찬용 대표는 2023년은 아프리카TV 입장에서 변화가 필요한 해라고 단언했다.
2023년 아프리카의 변화는 세가지에 집중한다.
먼저 화질 상향이다. 2023년 아프리카TV는 최고 해상도를 종합게임 방송을 중심으로 1440P로 올리고 기본화질 비트레이트도 4000K까지 증가 시킨다.
아울러 숏폼 플랫폼 '캐치'를 보다 더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UI/UX를 더 개인적으로 제공해 소셜 미디어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하고 BJ 개개인별 시그니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는 BJ 지원에 집중했던 아프리카TV가 내년에는 보다 더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혜택을 증가시킬 생각이다.
정찬용 대표는 “지금까지 아프리카TV는 BJ에게 집중했지만 유저들을 위한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았다”라며, 이에 대한 고민 끝에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는 남아프리카 반투어 '우분투'를 모티브로 시청자들을 위한 두가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분투 프로젝트#1은 유저들이 만드는 확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이다.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연 2회 개최하며 우수 개발자에게는 창업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우분투 프로젝트#2는 바로 유저들이 만드는 시상식이다. 정찬용 대표이사에 따르면 소수의 유저와 BJ가 모여 시상식을 진행하는 기존 지상파 대상 포맷에 가까웠던 현재의 대상 시상식은 올해가 마지막이며 2023년부터는 시청자가 모두 BJ를 응원하는 송년파티에 가까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자본의 지원만 틀만 제공할 계획이다.
정찬용 대표이사는 끝으로 “새로운 시상식에 대한 내용은 추후 다른 자리에서 자세히 공개할 예정이며 '유저들이 주인인 플랫폼'은 아프리카TV의 모든 임직원들이 바라는 바이며 이를 위해 우분투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통해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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