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기반 게임·콘텐츠 개발 기업 투락이 글로벌 히트 모바일 MMORPG ‘탈리온’ 제작사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이하 유티플러스)’와 메타버스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티플러스는 2006년 설립된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유티플러스는 UGC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DitoLand)’를 비롯해, ‘탈리온’, 모바일 RPG ‘쉐도우블러드’, 가상현실(VR) 게임 ‘도자기’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했다. 디토랜드는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와 유사한 사용자 자유도를 극대화한 샌드박스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tvN 등 다양한 기업 및 국내 기관들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투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티플러스가 디토랜드 기반으로 새롭게 준비 중인 신규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아트 리소스를 제작·관리할 예정이다. 아트 리소스는 3D 게임 및 메타버스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캐릭터, 배경, 아이템 등의 오브젝트를 총칭하는 용어다.
투락은 자체 IP 기반의 닌텐도 스위치 전용 RPG 게임 ‘마키나이츠’를 비롯해 ‘오디티걸즈’ 등 여러 3D게임을 개발했으며, 국내외 대기업들의 증강현실(AR)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내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 3D 모델링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투락 관계자는 “유티플러스는 현재 업계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라며 “디토랜드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차기작 준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트 리소스 업무와 관련해 투락의 3D 모델링 및 관련 능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락은 3D 모델링에 필수적인 게임 엔진의 높은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메타버스 분야에서 다양한 활약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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