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생성형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 발전을 위해 기존 R&D 파트너인 어도비(Adobe)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와 어도비는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터와 마케터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의 긴밀한 통합에 중점을 두고 차세대 고급 생성형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생성형 AI 모델 중 일부는 공동 개발되어 어도비 포토샵(Photoshop),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 등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주력 제품과 새로운 엔비디아 피카소(Picasso)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외부 개발자에게도 폭넓게 제공될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에는 신기술의 상업적 실행 가능성 지원과 어도비의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에 기반한 콘텐츠 투명성 및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s)을 보장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번에 발표된 생성형 AI를 위한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AI Foundations)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부인 엔비디아 피카소는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비디오, 3D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및 배포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고급 텍스트-이미지 전환, 텍스트-비디오 전환, 텍스트-3D 전환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사용자는 간단한 클라우드 API로 창의성, 설계, 디지털 시뮬레이션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어도비의 스콧 벨스키(Scott Belsky) 최고 전략 책임자(CSO) 겸 설계 및 신흥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와 엔비디아는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크리에이티브 옵션, 향상된 작업 속도, 콘텐츠 제작 확장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그레그 에스테스(Greg Estes) 기업 마케팅 및 개발자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전례 없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력하고 새로운 툴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같은 어도비 툴이나 엔비디아 피카소를 통해 생성형 AI의 혁신적인 기능을 기업에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더 많은 아이디어를 탐색할 수 있으며, 놀라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와 디지털 경험을 효율적으로 제작 및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어도비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 제품군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를 발표하고 상업적 용도로 안전하게 설계된 이미지 및 텍스트 효과 생성에 중점을 둔 첫 번째 모델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파이어플라이는 콘텐츠 제작 및 수정과 관련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Document Cloud),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Experience Cloud) 워크플로우에 더욱 향상된 정밀도, 성능, 속도, 편의성을 직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피카소에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의 일부 모델을 호스팅하면 성능을 최적화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에셋을 생성할 수 있다. (훈련 방법과 크리에이터의 역할을 존중하는 방법 등 파이어플라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알아볼 수 있다.)
어도비는 비디오 및 3D 에셋 제작을 지원하고 마케터가 엔드투엔드(end-to-end) 마케팅 워크플로우를 발전시켜 디지털 경험을 위한 콘텐츠를 확장하고 맞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
어도비는 어트리뷰션(attribution) 및 콘텐츠 자격증명을 구축하기 위한 개방형 업계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 CAI)를 설립했다. CAI는 캡처, 생성, 편집 또는 생성 시점에 콘텐츠에 콘텐츠 자격증명을 추가하며,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콘텐츠가 생성되거나 수정된 시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어도비와 엔비디아는 900여 개의 여러 CAI 회원사와 함께 콘텐츠 자격증명을 지원하여 사람들이 콘텐츠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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