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권영식 대표가 3분기에 출시 예정인 신작 3종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마블은 6월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에서 '2023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준비중인 신작 3종, '신의탑 새로운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일정을 공개했다.
인기 웹툰 '신의탑'을 기반으로 넷마블엔투가 개발중인 '신의탑 새로운세계'는 7월, 넷마블에프엔씨가 완전 신규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 첫 작품으로 준비중인 '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8월, '세븐나이츠' 기반 방치형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직접 무대에 오른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3종을 묶어 쇼케이스를 진행한 이유를 밝히고 신작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권영식 대표는 먼저 3종 신작을 묶어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조만간 출시할 작품들을 동시에 소개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생각해 함께 준비하게 됐다"며 "3종 게임은 공통적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갖고 있고, 각각 IP를 충실히 구현한 몰입감 높은 스토리, 낮은 진입장벽, 애니메이션 연출, 뛰어난 전략성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타이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의탑 새로운세계'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2022 NPT에서 소개한 후 이번에 출시일정이 확정됐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처음 전모를 공개하게 됐다"며 "어떤 게임은 한국에서 IP 인지도가 높고 어떤 게임은 서구권에서 장르적으로 통할 것 같고 혹은 아시아에서 IP 인지도 있는 게임도 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3종 신작을 모두 글로벌 출시해 시장별로 좋은 성과를 낸다는 방침. 권영식 대표는 "국가별로 좋은 성과, 상위권 성과를 기대한다"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서 권 대표는 "게임들마다 필요한 국가에서 OBT를 진행할 것"이라고 운을 뗀 뒤 "게임성, BM, 지표들 활용하고 집중할 국가별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텐데 메인 타깃 국가는 게임별로 다르다"며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국내 및 아시아 시장, 특히 태국 시장이 메인이 될 것 같다. '신의탑'은 국내는 물론 북미에서 웹툰 페이지뷰가 많이 나오고 있어 북미에 집중할 생각이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전략게임이라는 장르적 차별화에 아니메풍이라는 그래픽 차별화도 되어 있어 북미시장에서 라이트한 포지션의 대중성 있는 RTS로 성과를 내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넷마블은 3분기에 신작 3종을 출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4분기에도 '아스달 연대기', '나혼렙' 등 대형 신작을 준비중인 상황. 권영식 대표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혼렙'은 원래 9~10월 무렵으로 준비중이었다"며 "현재 일정에 특이한 사항이 없고 마무리되며 폴리싱을 하다 보면 1~2개월 늦어질 수는 있지만 크게 일정에 지장없이 준비중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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