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대국민 PC모바일 보안 점검 설문조사 결과 발표

등록일 2023년07월20일 11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진행한 '대국민 PC·모바일 보안 점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됨에 따라, PC·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늘어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국민을 대상으로 PC·모바일 보안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PC·모바일 사용자(Windows 및 안드로이드 OS 사용자) 5,280명을 대상으로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PC 보안 환경 점검 설문 문항은 ▲계정 관리 실태▲보안 업데이트 관리 실태 ▲보안 검사 실태 ▲이메일 보안 관리 실태 ▲파일 보안 관리 실태로 구성되었으며, 아울러 모바일 보안 환경 점검 설문 문항은 △모바일 백신 설치 및 업데이트 관리 실태 △악성앱 검사 실태 △앱잠금 관리 실태 △사용하지 않는 앱 정리 현황 △공식앱 설치 현황으로 구성됐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보안 의식은 잘 지켜지고 있으나, PC 보안 의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PC 계정 관리 측면에서 패스워드 최대/최소 사용기간을 설정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8.9%에 불과했으며,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13.5%에 달해 패스워드 설정 등 계정 관리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보안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알 수 있었다. 


PC 보안 업데이트 관리 측면에서는 83.9%의 대부분의 응답자가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하고 있었으나, 한글 프로그램이나 PDF 프로그램의 최신 보안 패치를 점검하고 있는 응답자는 30% 미만에 불과해, 운영체제에 비해 소프트웨어프로그램에 대한 보안 패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바일 보안 환경을 점검하는 질문에서는 높은 비율의 응답자가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설치하지 않고, 모바일 백신을 설치하여 실시간 감시 및 업데이트를 수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응답자의 21.2%가 앱잠금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모바일 기기 사용 중 사생활 보호 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전체적인 설문 결과를 고려하였을 때 응답자 대부분이 모바일 보안 관리를 비교적 잘 수행하는 편이었으나, PC 보안 관리 측면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은 아직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PC의 계정 관리는 금전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중요 정보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으며, 민감한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PC·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면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므로 보안 관리 인식 향상과 계정 관리의 필요성을 지속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과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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