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안부럽다, 반 온라인 '이유있는 인기'

등록일 2012년04월20일 18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3월 22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드래곤플라이의 MMORPG '반 온라인'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 온라인'은 게임 서비스, 콘텐츠, 마케팅 등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현재 '게임차트' 장르별 순위에서 24위를 차지하는 등 인지도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 2월 23일에는 대상 유저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스템과 가격 정책, 재미있는 게임 콘텐츠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회사는 이러한 부분을 반영, 자유도 높은 캐릭터 육성과 길드 전쟁, 영토 전쟁,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초보 유저를 위한 성장 보조기능 등을 제공하며 공개서비스 첫 날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후 상용화 시점에서는 월정액 요금제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게임의 반 값이 되는 가격을 발표했으며, 유저들이 가장 많이 소모하는 가방, 펫, 탈 것 등의 편의성 아이템 등을 기존 가격에서 15% 인하했다.

공개서비스 이후 수 개월 기간이 지난 뒤부터 콘텐츠 업데이트를 하는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방식과도 다른 노선을 걸었다. '반 온라인'은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3월 22일 이후 2주가 지난 4월 5일 캐릭터 최고레벨 상향, 상급 직업군 추가, 신규 지역 및 던전, 신규 고레벨 아이템 추가 등 게임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콘텐츠를 추가해 콘텐츠 소비속도가 높은 유저들의 성향을 파악했다.

이러한 회사의 반영은 유저들의 높은 호응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유저 유입이 점점 증가했으며 전 서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를 고려해 신규 서버를 추가해 총 5개의 서버를 마련했다.

또한 최고레벨 제한을 기존 60레벨에서 65레벨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상급 직업으로 전직을 한 이용자에게 보다 다양하고 강력한 스킬 등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공개서비스 2주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로 최고레벨을 상향한 후 1주일 만에 이루어진 최고레벨 상향 조정으로 유저에게 지속적인 플레이의 재미를 제공했다.

콘텐츠 적인 부분 외에도 마케팅에서도 유저들에게 적극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MBC '생방송 금요와이드'의 코너 '사유리의 식탐여행'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사유리 씨를 게임 모델로 발탁, 홍보 영상과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반 온라인'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회사는 사유리 씨 발탁으로  친근하면서도 쉽고 빠른 게임성을 알리는 효과를 얻었다.


'블레이드 & 소울', '디아블로3', '아키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기대작들이 올해 쏟아지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반 온라인'의 이러한 인기 상승은 강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반 온라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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