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자존심이 걸린T1과 웨이보 게이밍의 마지막 한판승부 '2023 롤드컵' 결승전 개최

등록일 2023년11월19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T1과 웨이보 게이밍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2023 롤드컵)’의 우승컵을 앞둔 마지막 혈투 결승전이 금일(19일) 고척돔에서 개최된다.

 

5판 3선승제로 펼쳐질 이번 결승전은 며칠 전 진행된 진영 선택권을 두고 진행된 코인 토스에서 웨이보 게이밍이 승리해 웨이보 게이밍이 블루 사이드를 선으로 잡고 첫 경기를 진행한다.

 

올해 롤드컵 결승전에서 T1이 우승 시 롤드컵에 진출한 모든 중국의 LPL 팀을 잡고 우승한 것은 물론 지금까지 전무후무한 롤드컵 4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다. 웨이보 게이밍이 우승 시 작년 DRX처럼 4번 시드가 강력한 우승 후보인 T1을 잡고 우승하는 언더독 시나리오를 완성시킬 수 있다.

 

양팀 모두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팀들을 잡고 올라온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기세가 등등해 어느 팀이 우승할지 쉽사리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 대결이 걸린 만큼 팬들의 응원도 뜨거운 편이다. 홈팀인 T1을 응원하는 많은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에서 웨이보 게이밍을 응원하기 위해 온 중국 팬들도 뜨거운 장외 응원 대결을 하고 있는 것.

 


 

한편 이번 결승전의 오프닝에는 이번 대회의 타이틀 곡 ‘GODS’를 부른 뉴진스와 최근 라이엇 게임즈가 최근 공개한 보이그룹 ‘하트스틸’ 등이 오프닝 무대에 올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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