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온라인 결제 부문이 2023년도 NHN KCP의 실적 성장을 이끈 주역이 됐다.
NHN KCP는 기존 가맹점들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새벽배송, 홈쇼핑, 글로벌 OTT, 중국 직구, OTA, 식음료 등의 업종에서 경쟁력 있는 신규 고객사를 매분기마다 확보했다. 애플페이 결제 빠른 연동, 자체 간편결제 플랫폼 개발, 우수한 보안과 탄탄한 재무구조에서 오는 빠른 정산 서비스 및 이 모든 서비스에 대한 적정 수수료까지 가맹점이 필요로 하는 결제 서비스를 A부터 Z까지 해결해 주고 있어 타사 대비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NHN KCP는 지난해 4분기 거래액 11.7조 원, 매출액 2,684억 원, 영업이익은 1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4%, 20.7%, 3.0% 증가한 수치다. 전통적인 커머스 성수기 효과와 함께 지난해 확보한 신규 가맹점들의 매출이 분기 온기 반영되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이익 성장도 이뤄냈다는 평이다.
4분기까지 합산한 지난해 연간 누적 연결 매출액은 9,720억 원, 영업이익은 4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8.1% 증가, 영업이익 5.1% 감소한 수치다.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43.0조 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으며, 국내외 신규 가맹점을 다수 확보하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오프라인 결제 부문과 프로젝트 사업 부문 역시 오프라인 활동량 증가에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프로젝트 사업 부문의 경우 클라우드 포스(POS) 사업을 시작으로 온라인 기반 D2C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먹거리도 확보하고 있다.
NHN KCP 관계자는 “2023년은 국내외 전반적인 경제 불황과 소비 위축이 체감되는 어려운 영업상황이었지만, 차별적인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내세워 계속적인 신규 고객을 확보한 결과 결제 서비스 1위 업체 지위를 확고히 굳힐 수 있었다”며 “2024년에는 국내외 가맹점들과의 견조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규 매출을 지속 창출하고, 내실경영 강화까지 더해 수익성 증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