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을 뛰어 넘어 역대 외화 사상 전무후무한 흥행신화를 수립하고 있는 <겨울왕국>이 외화 최초로 개봉 4주차 주말 117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역전하는 대기록을 수성함과 동시에 금일(10일) <트랜스포머3>를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3위에 등극했다.
역대 애니메이션 1위, 골든글로브 및 애니상 수상,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사상 최고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지난 주말인 7일(금)~9일(일) 사흘 간 전국 관객 1,170,507명, 누적 관객수 7,784,126명(2/10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돌파라는 애니메이션 사상 초유의 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애니메이션 최초로 역대 외화 흥행 4위라는 눈부신 역사를 수립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흥행 신드롬 속에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트랜스포머1>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차례로 제치고, 오늘 <트랜스포머3(7,784,807명)>까지 누르고 애니메이션 최초로 역대 3위라는 대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특히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동안 무려 117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겨울왕국>이 유일하다. 역대 흥행 1위 <아바타(최종 1,362만 명)>마저도 같은 기간 843,084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으며, 심지어 <겨울왕국>이 하루 더 빠른 속도로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1,129,680명을 동원한 역대 전체 흥행 3위 <7번방의 선물(최종 1,281만 명)>의 기록마저 깨는 기염을 토해, 일각에서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고지를 넘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겨울왕국>은 개봉 4주차에도 압도적인 예매율 1위, 좌석점유율 71.9%라는 기염을 토하며, 북미 개봉 11주차 박스오피스 2위에 이어 국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을 추가했다. 또한 영화 본편만큼이나 뜨거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겨울왕국> 명품 OST는 영화 OST 및 팝송 최초로 국내 전체 음원차트 1위는 물론 미국 빌보드앨범 차트 4주 연속 1위라는 기록까지 더하며 전 세계를 완벽하게 녹인 사상 최고의 애니메이션임을 입증했다. 영화 OST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2003년 <나쁜 녀석들2> 이후 무려 11년만이다.
이와 같은 <겨울왕국>의 식을 줄 모르는 흥행열풍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높은 완성도의 자막판과 더빙판 모두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실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는 듯한 자막판 뿐만 아니라,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과 최강의 더빙 성우진이 참여해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하는 더빙판에도 2030 성인관객들이 뜨거운 호평을 보내며 자발적인 재관람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초반 흥행을 이끌었던 아동 동반 가족 관객, 2030 성인관객을 넘어 폭발적인 입소문을 듣고 관람을 결정한 4050 중장년 관객들까지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4주 연속 계속되고 있는 높은 예매율에 힘입어 <겨울왕국>은 전무후무한 장기 흥행레이스에 도전하고 있다.
역대 외화 4위에 오르며 연일 애니메이션을 넘어 외화의 새로운 역사를 수립하고 있는 사상 최고의 명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신드롬 속에 8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