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음악가 경천의 매력 대공개

등록일 2014년02월10일 11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형 판타지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소심한 얼룩소 ‘경천’의 매력을 공개했다.

마법에 걸려 얼룩소로 변해버린 경천의 원래 직업은 음악가로, 갑작스레 얼룩소로 변한 것도 서러운데 이유도 알지 못한 채 검은 마법에 쫓겨 다니느라 허둥대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자신의 변화를 인정하지 못하면서도 있는 힘껏 우유를 짜내 위기를 모면하고, 로봇소녀 ‘일호’가 수줍게 내민 꽃다발을 맛있게 먹는 것으로 화답하는 ‘얼룩소 경천’은, 로봇소녀 일호 못지않게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하지만 우유부단함이야말로 가장 두드러진 경천의 개성이다. 오랫동안 좋아하는 여자에게 제대로 고백도 하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의 경천은 흑돼지 북쪽마녀로부터 “넌 우유부단하니 우유나 짜라고 얼룩소로 변했나보다”라고 타박을 들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런 경천도 로봇소녀 일호와 화장지 마법사 멀린 등 마법 드림팀에 의해 서서히 변해간다. 

얼룩소로 변해버린 경천이 화장지 마법사 ‘멀린’ 도움으로 인간 옷을 입는 장면 역시 영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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