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첫째 주,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는 가운데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전세계를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범의 충격 실화를 다룬 범죄 스릴러 <프로즌 그라운드>를 비롯해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2월 첫째 주 개봉 영화들을 만나본다.
오는 2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범죄 스릴러 <프로즌 그라운드>는 실제로 알래스카 지역을 떠돌며 13년 동안, 현재 밝혀진 것만 해도 무려 21명의 여성을 살해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로버트 한센과 그를 쫓는 베테랑 형사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일부러 납치한 여성이 도망가게 내버려둔 뒤, 사냥총을 들고 쫓아가며 ‘사냥’하는 것을 즐겼던 로버트 한센은 놀랍게도 마을에서는 성실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마을에서 신임을 받고 있었다. 모두가 신뢰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의 내면에 사실은 끔찍한 연쇄살인마가 숨어 있는 것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손 꼽힌다.
이 영화는 대표적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로 언급되는 ‘여자 사냥꾼’ 로버트 한센의 충격적인 범죄, 그리고 그를 쫓기 위한 경찰들의 끈질긴 수사와 유일한 목격자 그들 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루고 있다.
5천만이 가슴으로 들어야 할 이야기 <또 하나의 약속>은 놀라운 실화를 배경으로 진한 감동을 전한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에서 대기업까지 취직했던 딸이 큰 병을 얻어오면서, 결국 그 자랑스러운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아버지의 인생을 건 재판에 대해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영화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은 인간이 창조해낸 불멸의 존재 프랑켄슈타인이 악에 맞서 인류를 구하는 전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고전 소설 속 주인공을 트렌디하게 되살리면서도 200년의 세월을 살아온 무게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염소고기를 즐겨 먹는 늑대 가부와 늑대가 천적인 염소 메이의 기상천외한 친구 되기 프로젝트를 그린 애니메이션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이미 3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각양 각색 영화들이 개봉하는 2월 첫째 주, 애니메이션 <가부와 메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우정에 대한 교훈과 감동을 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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