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애니메이션으로 불리고 있는 '톰과 제리'부터 최근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라바', 그리고 4월 개봉을 앞둔 '슈퍼미니'까지 백 마디의 말보다는 몸으로 표현하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무장한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급부상한 TV 시리즈 '라바'와 작은 곤충들의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 '슈퍼미니'가 내레이션과 대사 없이도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바'는 캐릭터의 과장된 몸짓과 익살스러운 표정, 그리고 대사 못지 않은 코믹한 효과음으로, '슈퍼미니'는 귀여운 곤충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 그리고 극 중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배경음악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며, 국적 불문하고 세대를 초월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재미있는 몸 개그와 귀여운 곤충들의 소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라바'와 '슈퍼미니'의 매력을 살펴보자.
최근 ‘제 2의 뽀통령’이자 애니메이션계의 아이돌로 우뚝 선 '라바'는 KBS 1TV와 케이블 TV, 지하철과 버스, 뉴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영되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웃음까지 터뜨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
'라바'는 까칠한 성격의 ‘레드’와 식탐 많은 ‘옐로우’, 이 두 마리의 애벌레가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전 세계를 웃게 한 주인공이다. '라바'에는 단 한 마디의 대사도 나오지 않지만 애벌레들의 익살맞은 상황들이 사람들의 큰 웃음을 자아낸다. 우당탕탕 구르고 넘어지는 애벌레들의 리얼한 표정만으로 아이들은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웃음을 터뜨린다.
또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단순한 전개는 아이들이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된다. 뿐만 아니라 한 편당 100초 남짓한 에피소드로 직장인들의 출퇴근길 웃음 친구가 되어주며 다양한 세대를 사로 잡고 있다.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장관상을 수상한 순수 토종 애니메이션인 '라바'는 전 세계 97개국에 수출되어 글로벌 시장에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용을 떨치고 있다.
작은 곤충들의 위대한 모험을 선보일 초소형 액션 어드벤처 '슈퍼미니'는 대사와 내레이션 없이 전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다.
슈퍼미니는 무당벌레, 개미, 애벌레 등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표정과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곤충들만의 귀여운 언어, 아름다운 자연의 생생한 소리를 그대로 담아 스토리를 전달하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긴장감을 선사한다. TV 시리즈로 먼저 완성된 '슈퍼미니'는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 10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방영되어 국적과 연령을 뛰어넘는 사랑을 받았으며 해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작은 녀석들'이란 이름으로 EBS 교육방송을 통해 방영되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단 한 마디의 대사 없이도 전 세계 관객들의 웃음과 감탄을 자아내는 '슈퍼미니'는 숲 속에서 우연히 가족과 떨어지게 된 장난꾸러기 무당벌레 ‘땡글이’가 개미들과 함께 설탕박스를 가지고 거대한 여정에 오르게 되는 초소형 액션 어드벤처로 오는 4월 10일 개봉, 국내 관객들에게 애니메이션의 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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