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스페셜 포스터 2종 공개

등록일 2014년05월02일 17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오큘러스'가 스페셜 포스터를 2종을 공개했다. 신비로운 이미지로 호기심을 더한 본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스페셜 이미지는 강렬한 이미지와 스토리를 암시하는 카피로 차별화된 공포 분위기를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이다. 해외에서 먼저 개봉해 거울을 통해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현실과 초현실, 기억과 진실, 착각의 혼돈을 교차시킨 완성도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2종의 스페셜 포스터가 이러한 평가의 기반이 된 스토리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공개된 본 포스터는 거울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으면서 또한 빠져 나오는 것 같은 다의적인 이미지와 '당신은 모른다. 거울은 알고 있다'라는 문구를 더해 차별화된 공포의 등장을 알렸다.
 
본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첫 번째 스페셜 포스터는 영화의 중요한 포인트인 거울을 등진 어린 남매가 앞에 있는 무엇인가를 보고 겁에 질린 모습을 담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거울과 관련된 결정적인 장면을 포착한 모습으로 '놓치는 순간 홀린다. 위험하게 빠져든다'라는 문구가 앞으로 남매에게 벌어질 사건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다른 포스터는 얼굴에서 나온 손이 두 눈을 가리고 있는 신선한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스로 보지 못하게 만드는 설정은 '똑바로 보고 있는가. 보고 있어도 보지 못한다'라는 문구를 통해 반전 이상의 전율을 보여줄 흥미로운 사건을 예고한다.
 
오큘러스는 공포 스릴러의 거장 스티븐 킹이 극찬해 화제를 모았고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72%를 기록하는 등 제작비의 5배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탁월하고 기발한 연출력을 보여준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오큘러스를 통해 컨저링과 인시디어스로 일약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 받은 '제2의 제임스 완'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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