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현장 스틸 사진 대공개

등록일 2014년11월05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현기증'은 금일(5일) 배우들의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 후 관객들의 호평으로 기대감을 높인 영화 '현기증'은 지난 3일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실체를 드러내며 올 가을 최고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이 영화는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는 수위 높은 드라마와 몰입도 높은 연출력 그리고 단연 돋보이는 배우들의 연기에 극찬이 쏟아졌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른 죄책감에 소용돌이 치는 역할을 맡아 누구보다도 어려운 연기를 펼칠 수 밖에 없었던 김영애는 기자간담회에서 "영화가 끔찍하지만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일 수 있는지, 인간의 본성을 한번쯤 들여다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그 말처럼 공개된 현장 사진은 누구라도 할 것 없이 진지하고 숨막히는 촬영 당시의 온기가 느껴진다.

리허설임에도 한껏 감정을 끌어올린 김영애, 눈을 감고 마음을 가다듬는 도지원, 외로움에 절규하는 김소은, 고통스런 표정으로 아내를 위로하는 송일국 등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할 몫을 최선을 다해 연기해 내는 열정과 열연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영화 '현기증'은 평범했던 가족이 치명적인 사고 이후 무참하게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랜만에 극장가에 나타난 스릴러이자 올 가을 최고의 문제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현기증은 내일 11월 6일 개봉한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