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인디애니페스트'가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22일 폐막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인디애니페스트에는 '독립보행'과 '새벽비행' 부문에 총 46편의 작품이 선정돼 상영되었으며, 이 날 시상식을 통해 총 6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수상은 본선심사위원인 강민지 애니메이션 감독, 맹수진 프로그래머, 대구 ‘오오극장’ 손영득 대표, ‘바다의 노래’ 톰 무어 감독,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막스 하틀러가 엄정한 심사와 개별 미팅을 통해 KIAFA 특별상과 관객상(축제의 별) 관객심사단상을 제외한 총6개의 시상부문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인 인디애니의 별은 '배다리뎐'을 만든 김혜미 감독이 수상했다. 대상의 시상을 맡은 강민지 감독은 “자칫 지루하고 식상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전통적 소재를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을 통해 기대와 호기심이 묻어나는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만들었다”라며 대상 선정의 변을 전했다.
공모부분의 독립보행상은 기러기 아빠를 소재로 40대의 애환을 코믹하면서도 슬픈 시선으로 풀어간 '화장실콩쿨'의 이용선 감독이 받았다. 이용선 감독의 네 번째 작품인 '화장실 콩쿨은'은 독립보행 외에도 관객상인 축제의 별과 이번에 1회로 개설된 관객심사단상까지 수여하며 삼관왕에 올랐다.
새벽비행상은 이미 해외의 유수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Afternoon Class'의 오서로 감독이 수상하였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가미카제’라는 역사의 한 부분을 새로운 시선으로 그리고 씨지 작업을 통해 탁월하게 전투장면을 묘사한 '환'의 김준기 감독이, 음악사운드 특별상에는 관객을 움직임 안에 더욱 몰입시키게 해준 ‘환’의 김동욱 음악 감독이 연이어 수상하였다.
KIAFA 특별상은 고치'의 여은아 감독이 그리고 교육과정이 아닌 곳에서 만들어진 첫 작품에게 주는 초록이상은 '심경'의 김승희 감독이 수상하였다.
시상식에 이어, 영화제를 위해 열심히 일한 영화제 스탭과 자원활동가들의 소개와 인사 후, 수상작들의 상영과 폐막리셉션이 진행되며 제11회 인디애니페스트의 대단원이 막을 내렸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