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전우치!' 재미있는 역사 패러디 요소 화제

등록일 2015년10월07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제작 : (주)얼리버드픽쳐스/(주)쏘울크리에이티브, 배급 : 리틀빅픽처스, 공동 제공 : (주)와이드 릴리즈, 개봉 : 10월 8일)'이 영화 속 전우치의 신나는 모험 속에 실제 역사 스토리를 패러디로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은 500년 전의 조선 시대와 현재를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모험을 펼치는 전우치와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명랑 도술 어드벤처로 개봉 전 진행한 시사회를 통해 일반 관객들에게 공개 된 후, 영화 속에 숨어 있는 역사 이야기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세종대왕', '탈곡기', '신윤복', '김홍도'를 패러디 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 속의 역사 이야기는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패러디 하여 재미를 배가시킨다. 전우치, 산초와 함께 500년 전의 조선으로 시간 여행을 경험한 석이는 2015년 현재로 돌아와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역사책을 열심히 읽는다. 그러던 중, 조선 시대에서 만났던 못된 '왕'이 성군인 '따종대왕'인 것을 알게 된다. '따종대왕은 조선농업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였다'는 역사책 속 문장이 인상적인데, 과연 전우치를 괴롭히고 도술로봇을 개발한 '왕'이 어떻게 성군 '따종대왕'으로 변하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전우치의 움직이는 도술 칫솔을 훔치려다 타임머신인 입술 엘리베이터를 몰래 타고 조선 시대로 오게 된 칫솔 도둑이 개발한 '탈곡기' 또한 역사책 속 따종대왕 옆에 함께 실려 있다. 칫솔 도둑은 조선 시대에 머물러 있으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새로운 발명품들을 개발하고 왕에게 선물을 받는데, 금은보화가 아닌 '신만복'과 '김홍두'의 그림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신만복과 김홍두는 바로 영조와 정조 시대에 활동했던, 최고의 화가로 칭송 받는 '김홍도'와 조선 후기의 유명한 풍속화가 '신윤복'을 패러디 한 것. 아울러 실제 김홍도의 '씨름'과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영화 속에 삽입하여 영화 상영 후 어린이들이 역사 질문을 한다는 시사회 후기가 올라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미와 함께 역사에 대한 호기심까지 전달하는 인물, 역사 패러디로 인해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명랑만화이자, 교육적인 측면까지 함께 가져가는 착한 애니메이션으로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중이다.
 

현대의 서울과 500년전 조선 시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전우치와 전우치 친구들의 신기방기 도술 어드벤처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은 오는 10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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