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뜨거운 피'가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3월 26일과 27일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이다.
3월 26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에는 평범한 삶을 꿈꾸는 구암의 실세이자 만리장 호텔 지배인 '희수' 역의 정우, 구암을 손에 쥔 만리장 호텔 사장 '손영감' 역의 김갑수, '희수'를 욕망으로 이끄는 용병 '용강' 역의 최무성, 혈기왕성한 새끼 건달 '아미' 역의 이홍내, 그리고 천명관 감독까지 참석한다.
말 그대로 날 것의 사실적인 연기와 감각적인 연출로 웰메이드 느와르 영화를 탄생시킨 '뜨거운 피'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3월 27일에는 '희수'의 오랜 친구이자 영도파 에이스 '철진' 역의 지승현까지 가세해 서울의 극장을 찾아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객들과의 만남으로 추억을 선사할 영화 '뜨거운 피'의 무대인사는 각 극장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영화 '뜨거운 피'는 오는 3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