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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 영화 '공기살인' 메인포스터 공개

2022년03월28일 11시15분
게임포커스 편집부취재팀 (desk@gamefocus.co.kr)

4월 개봉하는 살殺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영화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공개된 '공기살인'의 메인 포스터는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의 결연한 표정 아래 “증발된 범인, 피해자는 증발되지 않았다”는 문구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을 재조명한다.
 
'살인의 추억', '1급기밀' 등 실화 소재 영화에서 더욱 두각을 드러낸 배우 김상경이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가족을 잃고 사건에 뛰어드는 의사 정태훈 역을 맡아 진실성 있는 열연을 펼친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이선빈은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역으로 진솔하고 강단 있는 캐릭터를 보여준다.
 
여기에 영화 '킹메이커', 드라마 '크라임 퍼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윤경호는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서우식 과장으로 분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다른 이미지로 극의 한 축을 이끈다. 서영희는 태훈의 아내이자 영주의 언니인 한길주 역으로 나와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더하며 사건의 발단을 이룬다. 
 
'공기살인'의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수를 거쳐 시나리오를 썼다. 영화 '소원', '터널' 등의 원작자로 알려진 소재원 작가의 소설 '균'을 원작으로 해 사회적 문제를 다룬 또 한 편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
 
영화 '공기살인'에서 다뤄지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실화는 폐질환 피해자 백만여 명이 속출하는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다.
 
가습기살균제 라는 형태의 제품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출시되어 약 천만 통이 판매되면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원인조차 몰랐던 다수의 피해자가 등장했고 실태가 밝혀지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기업들은 사람이 죽을 줄 알면서도 묵인했고 국가는 허가했다는 것이다. 영화의 개봉으로 다시 한 번 국민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살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 '공기살인'은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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