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어반 판타지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 출시를 7월 4일로 확정지은 호요버스가 출시 기념 방송을 통해 게임 내용을 소개하고, 뽑기 100회, 방부 뽑기 80회 등 총 180회 무료 뽑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젠레스 존 제로'는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로 세계 게임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호요버스가 '액션'에 방점을 두고 개발한 액션 RPG 신작이다. 멸망한 세계의 마지막 도시라는 가상의 무대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게임은 '공동'이라는 자연재해가 일어나 세계가 붕괴된 근미래, 공동 내부를 탐색하는 에이전트들과 서포트하는 로프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플레이어는 로프꾼인 벨과 와이즈가 되어 평소에는 신분 위장용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에이전트들과 공동을 탐험하며 막대한 가치를 지녔지만 인간을 괴물로 변화시키는 위험 물질이기도 한 자원 '에테르' 확보 경쟁에 나서게 된다.
방부 뽑기 상품화하지 않은 이유는 '유저들의 쾌감'을 위해
특별 방송은 호요버스 게임 유저들에게 친숙한 인물은 류웨이 대표와 '젠레스 존 제로' 개발을 책임진 젠위 리 PD, 그리고 다른 개발자들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젠위 리 PD는 '속도가 빠른 액션인데 적들의 행동에 유저들이 반응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라는 류웨이 대표의 질문에 "젠레스 존 제로는 액션의 핵심은 낮은 허들, 높은 상한선"이라며 "액션게임의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액션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 액션 게임 플레이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에게도 충분한 상한선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게임을 디자인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자신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젠위 리 PD에 이어 류웨이 대표와 만난 기획자 'Y'는 정식 버전에 추가될 새로운 에이전트, '파이퍼'와 루시'를 소개한 뒤 추가 예정인 '주연'과 '엘렌 조'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 메인스토리 3장과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관련 스토리, 2장 중간장의 치안국 관련 스토리 추가도 예고했다.
에이전트에 이어 게임의 마스코트적 존재이면서 전투에 실질적 도움도 주는 귀여운 캐릭터 '방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방부는 개인 스마트 기기라는 설정의 귀여운 캐릭터"라며 "게임을 플레이하며 다양한 형태의 방부와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호요버스 특유의 캐릭터와 장비를 결합한 기본 뽑기에 더해 방부 뽑기로 과금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에 그치게 될 것 같다. 호요버스는 방부 뽑기를 과금모델에 활용하지 않을 방침을 정했다.
류웨이 대표가 그 이유를 묻자 기획자 Y는 "유저들의 쾌감을 위해"라고 짧고 굵게 답한 뒤 "방부 티켓은 게임 내 이벤트나 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며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해 이벤트 방부 티켓 보상을 늘렸다"고 밝혔다.
'젠레스 존 제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디테일'이다. 넓은 도시를 다뤘지만 도시를 구석구석까지 세밀하게 묘사하며 가득 채워뒀다.
기획자 Y는 "젠레스 존 제로 개발팀은 우리 게임이 경쟁작들에 비해 특별한 기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가장 매력적인 방식으로 도시, 캐릭터, 게임 디자인을 제공해 게임을 즐길 때 즐겁게 만들고 싶었다. 크리에이터로서 디테일에 주목해 주면 정말 기쁘겠다"고 강조했다.
'젠레스 존 제로' 개발진은 게임 출시 후 상상을 초월하는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공간 확장이 이뤄지지만, 공간이 넓어져도 한결같은 디테일 추구, 섬세하고 감동적 경험 제공이 함께할 것이라고.
기획자 Y는 "우리는 유저들의 장기적 경험을 중시한다"며 "공동과 마을의 이벤트를 모두 합쳐 젠레스 존 제로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가 만든 내용을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개발 이념"이라고 덧붙였다. 류웨이 대표는 이 설명에 "젠레스 존 제로 개발진이 계속해서 놀라움을 제공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신뢰를 보냈다.
180뽑기 무료 제공, "절대적 쾌감 제공할 게임"
방송 말미에 류웨이 대표와 젠위 리 PD는 뽑기 100회, 방부 뽑기 80회 등 총 180회의 무료 뽑기를 제공한다고 밝혀 방송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젠위 리 PD가 먼저 80뽑기를 제공한다고 밝히자 류웨이 대표는 "내 별장이 하나 날아갔다"고 농담을 건넸으며, 그러자 젠위 리 PD는 "부족한 것 같으니 20뽑기를 추가하겠다"고 화답했다.
젠위 리 PD는 "오랫동안 준비해 마침내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응원 감사드리고 피드백 보내주시면 여러분과 더 좋은 젠레스 존 제로를 만들고 싶다"며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류웨이 대표는 "젠레스 존 제로 개발팀이 한걸음 한걸음 성장하며 진정으로 놀라운 것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절대적인 짜릿함을 전해드릴 것"이라 전했다.
호요버스는 7월 4일 '젠레스 존 제로'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7월 2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
론칭에 맞춰 한강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열어 '젠레스 존 제로' 출시를 기다려 온 팬들과 함께 출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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