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중인 ‘승리의 여신 : 니케’의 하반기 컬래버레이션 IP의 힌트를 담은 두 번째 게시물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된 게시물에서는 미지의 물체가 산맥을 파괴중인 영상을 확인하는 카운터스 소속 ‘네온’의 메시지와 유저들로부터 ‘콜라보의 파동’이라고 불리는 D-WAVE가 감지되었다는 메시지가 거듭 공개되며 IP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 번에 받아왔다.

에반게리온 극장판 제5사도와의 전투 장면 중 일부

유저들은 해당 게시물을 보고 이번 콜라보가 스튜디오 카라(구 가이낙스)의 대표 IP인 ‘에반게리온’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전투 장면이 에반게리온 제5사도 라미엘과의 전투 장면과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인데 하루 전인 8일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3명의 전학생을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게시물이 공개되었던 만큼 에반게리온이 확실하다는 주장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에반게리온 콜라보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핵심 등장인물인 ‘신지’, ‘아스카’, ‘레이’와 함께 제3신도쿄시립 제일중학교가 아닌 니케 세계관 내의 M.M.R(미미르) 부속 고등학교 내에서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원저작사인 가이낙스가 파산하고 저작권 일체를 제작사이자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가 설립한 스튜디오 카라가 가져간만큼 남성 캐릭터인 '신지' 및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미사토'가 NON-Player 캐릭터로 등장하고 신극장판의 캐릭터인 ‘마리’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 상황.

한편, 레벨인피니트는 이번 신규 콜라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8월 11일 오후 12시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