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신작 '호연' TOP 20 진입 성공... '나타' 업데이트 효과 본 '원신' TOP 10 재진입

등록일 2024년09월02일 1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4년 9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는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를 본 '원신'과 엔씨소프트의 신작 '호연'이 상위권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모두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탈환했으며, TOP 5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AFK: 새로운 여정', '리니지2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버섯커 키우기' 등이 차지하고 있다.

 

'원신'과 '호연', '리니지2M' 등 업데이트 효과를 봤거나 신작으로 주목을 받은 게임들은 이번 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먼저 '원신'은 서비스 4주년과 5.0 버전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이번 주 8위에 오르면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더불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가치 보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규 월드 '엘모아덴'을 오픈하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했으며, 신작 '호연'도 20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 네오위즈 자회사 파우게임즈의 신작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도 구글 플레이 25위에 오르면서 순조롭게 출발한 모습이다.

 

많은 모바일게임 유저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원신'의 '나타' 업데이트, '호연'의 출시 등 큰 파도가 한 차례 지나가고 난 뒤 매출 순위 흐름은 어느 정도 다시 안정화 된 모습이다. 상위권에 대격변을 일으킬 신작이 출시되지 않는 한 현재와 유사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 '라스트 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AFK: 새로운 여정', '리니지2M' 등이 TOP 5를 형성하고 있다. 'AFK: 새로운 여정'은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TOP 5 내에서 순항 중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가치 보존 월드 신규 서버 '엘모아덴'이 8월 30일 열리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해 이번 주 5위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선보인 가치 보존 월드 '에덴'에 이어 동일한 콘텐츠의 신규 서버 '엘모아덴'을 오픈했다. '엘모아덴'은 프로모션 제작 삭제, 클래스 체인지 무료, 클래스 및 아가시온 변경 시 게임 재화로 변경, 천장 시스템 추가, 정령 각인 100% 확률 고정 등의 특징이 있으며 기존 서버와 통합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호요버스의 '원신'은 이번 주 9위에 올랐다. 호요버스는 전쟁의 나라이자 불의 나라 '나타'를 개방하고 '키치나'와 '키니치', '말라니' 등 '나타' 출신 신규 캐릭터들을 게임에 추가했다. 전반부에는 '카에데하라 카즈하'가 복각되며 후반부에는 '라이덴 쇼군'이 복각될 예정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로드나인'(11위), '승리의 여신: 니케'(13위), '브롤스타즈'(15위), '호연'(20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호연'은 2일 기준 20위에 오르면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호연'은 '블레이드 & 소울' IP의 3년 전을 배경으로 한 신작 수집형 MMORPG다. 가문 '호연문'의 재건을 위해 모험하는 주인공 '유설'의 이야기를 그려냈으며,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숨겨진 이야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60여 종에 이르는 캐릭터들을 수집 및 육성하는 재미를 담아냈으며, '흘리기'와 '합격기' 등 컨트롤 요소와 캐릭터 조합이 강조된 실시간 필드 전투와 모든 캐릭터들을 한 번에 활용하며 보다 전략적인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심상 수련', 이 두 가지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위칭' 시스템, 다른 유저들과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필드 레이드 등의 콘텐츠도 마련됐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네오위즈 자회사 파우게임즈의 신작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가 25위로 상위권에 새로이 진입했다.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니혼팔콤의 대표 IP '영웅전설'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가가브 트릴로지'를 재해석한 수집형 RPG다. '영웅전설3: 하얀마녀',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 '영웅전설5: 바다의 함가' 등 총 3개 세계관을 기반으로 펼쳐진 1천여 년의 이야기를 한데 담았다.

 

게임에는 100종 이상의 원작 캐릭터들이 SD 및 일러스트로 구현되었으며, 영웅 캐릭터 고유의 스킬과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도 갖췄다. 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리즈의 배경음악 100여 곡, 캐릭터 대사 풀 더빙도 이루어졌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탈환한 가운데, 'FC온라인M', '버섯커 키우기', '오딘: 발할라 라이징', '한게임 섯다&맞고'가 그 뒤를 쫓고 있다. 특히 월초 순위가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는 고포류 게임 중 '한게임 섯다&맞고'의 순위가 대폭 상승해 TOP 5를 기록했다.

 

'버섯커 키우기'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TOP 5에 오르면서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AFK: 새로운 여정'은 TOP 5 밖으로 밀려났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운빨존많겜', '로얄 매치'는 TOP 10를 유지하고 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신규 가치 보존 월드 업데이트 효과를 본 '리니지2M'이 TOP 10 재진입을 노리며 11위에 올랐다. 'FC 모바일'과 '컴투스프로야구V24' 등 스포츠 게임들도 선전하는 가운데, '전략적 팀 전투'와 '로드나인'은 각각 14, 15위를 기록했다.

 



 

기존 인기작들의 순항도 돋보인다. '메탈슬러그: 각성'은 순위가 매주 소폭 상승하면서 이번 주에는 17위를 차지했으며, '메이플스토리M'과 '브롤스타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각각 18, 19, 20위로 비슷한 순위를 보였다.

 

21위부터 30위도 지난 주와 유사하다.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던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번 주에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21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또한 '에반게리온' 콜라보 효과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으나 이번 주에는 22위를 기록 중이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28위로 상위권 차트 아웃 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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