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5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 마켓 매출 8위에 안착했다. 무료 인기 순위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목을 끄는 모양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으로, 기존 MMORPG들의 치열한 실시간 경쟁에서 벗어나 부담 없이 성장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1~2년 사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방치형' 장르를 채택, '나만의 리니지'를 즐길 수 있도록 개인화된 방치형 게임으로 설계돼 '리니지' IP를 좋아하는 유저들의 '로망'을 실현시켜 주는 게임으로 포지셔닝 하고 있다.
유저는 군주 '데포로쥬'가 되어 '리니지W'의 등장인물인 '페일러'가 설계한 디오라마 세계를 탐험하고, 최대 8명의 영웅 동료들과 함께 '아덴' 월드의 몬스터를 토벌하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을 동료로 소환할 수 있으며, 마법인형과 지휘 스킬, 장비 등 다양한 성장 요소들을 통해 자신의 파티를 성장 시키고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장비와 코스튬 획득, 특수 이벤트 발동을 위한 '주사위' 시스템, 스테이지 돌파와 영지 관리도 핵심이다. 유저는 주사위를 굴려 군주가 착용할 장비를 얻거나 인챈트, 도감 등록을 할 수 있다. 자원을 생산하고 다른 유저들과 전투하는 영지 관리도 게임의 주요 포인트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20위권대로 출발했으나, 주말을 지나 9일 오후 기준으로 8위에 오르면서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또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주말 경 6위까지 기록하는 등 첫 순위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호연' 이후 선보인 신작이 순조롭게 출발한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게임의 개발 및 출시 시도가 어떤 결과를 내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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