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이끌고 있는 일론머스크 CEO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출시한 ‘패스 오브 액자일2(이하 POE2)’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남겨 화재다.
일론머스크는 지난 7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POE2는 ‘엘든링’과 ‘디아블로’의 자식 같다’고 평가했다. 이는 개발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POE2 개발 당시 강조했던 부분으로 기존 핵앤슬래시 게임에서 느끼기 힘든 컨트롤의 재미를 강화하기 위한 액션 RPG 시스템을 도입해 전세계 유저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개발사의 의도대로 게임을 만들어 그 의도대로의 평가를 받는 게임은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는 만큼 일론머스크의 이러한 평가는 충분히 긍정적인 평가라고 볼 수 있다.
X를 이용하는 다양한 게이머들 역시 일론머스크 CEO의 글을 인용하며 같은 반응을 보였다. 현재 뭉크를 플레이 중인 일론머스크는 자신의 게임 내 아이디가 ‘MonkEBizznizz’라고 소개하며 게이머들과 소통했다.
일론머스크는 대표적인 빌리어네어(Billionaire) 게이머다.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 11월 자신이 꾸준히 즐겨온 ‘디아블로4’의 150단 악몽 던전 플레이 영상을 올리며 자신이 세계 1위 게이머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영상은 디아블로 관련 기록 정보를 순위로 집계하는 비공식 커뮤니티 ‘헬타이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레지스탕스’ 유저가 기록한 1분59초보다 빠른 1분 52초의 클리어타임을 기록하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뉴질랜드의 게임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중인 POE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특장점인 핵앤슬래시 바탕의 게임 방식에 액션 RPG의 조작성을 더해 게임의 깊이를 더한 것이 특징인 게임으로 전작의 유배자(플레이어)에 의해 ‘키타바’가 처치된 후 20년이 지난 ‘레이클라스트’ 대륙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괴된 문명이 재건되어가면서 생겨난 부패와 타락을 막고 다시 한 번 악을 몰아내기 위해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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