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는 12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원신’의 신규 5.5 버전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두고 주요 변경점을 소개한 신규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현재 원신은 5.4버전 ‘꿈에 비친 달빛’ 업데이트가 지난 2월 12일 진행됐다.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유메미즈키 미즈키’가 공개됐으며 이나즈마의 축제 이벤트 및 또 다른 옛 동료의 이야기를 다룬 라이덴 쇼군의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5.5 업데이트를 앞두고 5.4 업데이트의 후반부 픽업 및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축성의 서리’로 지정된 옵션 최소 2회 강화 보장..성유물 파밍 한층 더 쉬워진다
먼저 올해 1월 공개된 개발자 노트를 통해 먼저 소개되었던 성유물 시스템의 개선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이는 축성의 서리를 통해 지정된 옵션을 가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지만 강화 과정에서 다른 부가 옵션의 능력치가 상승하면서 축성의 서리 그 자체의 효용성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을 개선하기 위한 수정사항이다.
이번 개선을 통해 축성의 서리로 규정된 성유물을 최대 레벨인 20레벨까지 강화하는 과정에서 지정된 부가 속성이 최소 2회 강화되도록 변경된다. 또한 실수로 다른 성유물을 강화하는 일이 없도록 축성의 서리로 규정된 성유물을 별도로 필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며, 재화가 부족한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을 위해 육성이 이미 이루어진 성유물을 분해하면 해당 레벨만큼의 성유물 강화 소재로 그대로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보스’가 어디있어? ‘도전의 길’로 해결하자
원신의 필드 보스 및 강적들은 초반부 지역인 몬드에서는 대부분 온필드 및 드러나 있는 동굴 등에 위치해 있지만 퀘스트를 하고 필드를 열어나갈수록 탐험으로는 한 번에 이동할 수 없거나 다양한 기믹을 수행해야지만 보스를 찾을 수 있었고 이는 오픈월드 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게임에 대한 피로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5.5 버전 업데이트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을 위해 ‘도전의 길’이라는 가이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보스의 위치를 모르거나 근처의 워프 포인트를 해금하지 않았을 경우 이 기능을 통해 보스가 있는 위치와 가장 가까운 워프 포인트로 가능 이동 경로를 알려준다. 다만 보스의 숫자와 종류가 많고 입장에 특별한 조건이 걸려 있는 보스들도 존재하는 만큼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모든 보스에게 ‘도전의 길’이 일괄 적용되지 않으며 차후 패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무추적 기능이 개편돼, 대부분의 퀘스트를 자신의 위치와 상관없이 내가 추적하고자 하는 임무 지역으로 한 번에 이동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다양한 NPC와의 네러티브 퀘스트, 게임의 안전성을 위해 원하는 임무 지역과 캐릭터의 위치가 동일해야만 추적이 가능했었지만 5.5 버전부터는 별도의 조건없이 원하는 임무 지역을 바로 볼 수 있게 되어 임무 수행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단, 워프 포인트가 자동으로 해금되는 것은 아니기에 직접 이동이 가능한 가장 가까운 워프 포인트를 클릭해야 하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다.
다량 구매가 불가능했던 ‘속세의 주전자’ 관련 콘텐츠도 소소한 개선이 이루어진다. 선계 보물의 여러 아이템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변경되며 교환 한도를 초과하지 않는다면 필요한 아이템을 원하는 수량만큼 목록에 추가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끝으로 이벤트 및 다양한 캐릭터가 직접 보내주는 우편을 보관하는 우편 소장함에 검색 기능을 추가했으며 유저들의 오랜 염원이라고 할 수 있는 AOS 디바이스에서의 게이밍 컨트롤러가 지원돼 콘솔이나 PC로 게임을 즐기지 않는 유저들도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상 컨트롤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의 최신 컨트롤러 각2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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