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메탈이 강세다.
KBI메탈은 1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7.43% 상승한 2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KBI그룹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KBI그룹은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KBI그룹은 한국남부발전, 알파자산운용과 협력해 200㎿h급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인 ‘루틸 BESS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 미국 델라웨어 주에 ‘KBI 에너지 아메리카 LLC’(이하 KBI에너지)를 설립했다.
KBI에너지는 KBI국인산업과 KBI메탈의 자금 조달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루틸 BESS홀딩스에 14.2%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루틸 BESS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전력시장에서 한국 기업 주도하에 최초로 추진되는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설 건설·운영 프로젝트로, 1억2000만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를 통해 미국 전력 에너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미 텍사스주 러널스 카운티에 설치되는 BESS 시설을 운영하는 것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다양하게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다. 이후 전력의 수급 상황에 따라 저장된 전력을 판매하는 전력 거래 사업으로 구글·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의 데이터센터·캠퍼스와 테슬라·애플 등 글로벌 제조업체의 제조·연구개발 시설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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