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가 강세다.
엠씨넥스는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25% 상승한 3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율주행 사업 인수와 현대차 정의선 회장이 자울주행 기술을 점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금일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현대차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로 스마트폰과 자동차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고 있어 자율주행 확대 수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24일 포티투닷(42dot) 판교 본사를 방문해 자율주행 및 SDV 전략의 중간 점검에 나섰다. 송창현 전 대표 사임 이후 최고 경영층의 첫 현장 점검으로, 외부 우려 해소와 내부 기술 신뢰를 재정비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장재훈 부회장과 AVP본부 주요 임원이 동행한 방문에서 정 회장은 아이오닉6 기반의 레벨2+ E2E 자율주행 시스템 ‘아트리아 AI’를 시승했다. 아트리아 AI는 카메라 8대와 레이더 1대의 외부 입력을 딥러닝 NPU 하나로 통합 처리해 인지부터 제어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는 구조다.
정 회장은 총 15km 구간을 30분간 시승한 후 주요 임원 회의에서 “안전성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그룹 차원의 전략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서 총 125조2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로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을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에서다.
|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