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미스원, ‘아스트레 오라티오(Astrae Oratio)’ 상표 출원... 제9류 등 다수

등록일 2026년04월21일 2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디나미스원이 4월 17일, 새로운 상표 ‘Astrae Oratio’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게임 ‘프로젝트 AT’의 정식 명칭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상표권 출원 정보들을 살펴보면 디나미스원의 이번 출원은 게임 업계에서 신작 타이틀을 보호 및 상표권을 선점하기 위해 취하는 일반적인 절차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게임사는 게임 IP를 보호하기 위해 핵심 분류인 ▲제9류(내려받기 가능한 컴퓨터,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등) ▲제41류(온라인게임서비스업 등) ▲제42류(게임 개발 및 기술 지원)를 필수적으로 묶어 등록하는 경향이 있다. 이중 디나미스원이 출원한 ‘Astrae Oratio’ 출원 역시 필수 분류를 다수 포함하고 있어 해당 상표가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게임 타이틀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디나미스원은 필수 분류를 넘어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상표를 출원했다. 확인된 출원 정보에는 게임뿐만 아니라 ▲제14류(장신구) ▲제16류(다이어리, 앨범, 인쇄물 등) ▲제18류(가방, 배낭, 우산 등) ▲제20류(가구, 액자, 쿠션 등) ▲제21류(머그컵, 물통 등) ▲제24류(수건, 이불 등) ▲제25류(겉옷, 모자, 신발 등 의류) ▲제28류(완구, 피규어 등) ▲제30류(식품, 차, 음료) ▲제35류(캐릭터 기반 게임기구 소매업 등) 등 다수가 포함되어 있다.

 

최근 서브컬처 게임들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IP 확장을 꾀하고 굿즈를 선보이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흐름으로 미루어 보아, 이는 향후 디나미스원이 게임 출시에 발맞춰 IP 보호와 함께 캐릭터 굿즈, 콜라보레이션 카페, 각종 팬시 상품(쿠션, 액세서리 등), 인쇄물 및 앨범, 식품군까지 아우르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디나미스원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AT’는 마법과 행정을 핵심 테마로 내세운 신전기(新伝奇) RPG로 알려졌다. 엔씨가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았으며 아직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디나미스 원은 '블루 아카이브' 개발에 참여했던 주요 개발진이 넥슨게임즈를 퇴사한 후 설립한 신생 게임사다. 박병림 대표를 비롯해 시나리오 라이터 '이사쿠상' 양주영, 일러스트레이터 '즉흥환상' 김인, 'DoReMi', 'Mx2J' 등이 이곳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준비 중이던 신작 '프로젝트 KV'를 공개했으나 이전 참여작과의 노골적인 유사성 문제, 참여 개발진의 넥슨게임즈 재직 당시 작업물의 태업 의혹, 기업 소속인 개발진의 '코믹마켓' 동인 서클 참여 논란 등이 지속 확산됐다.

 

'프로젝트 KV'는 논란 속에 일주일 만에 폐기되었으나, 이후 넥슨코리아와 넥슨게임즈 양사는 디나미스원 관계자들이 넥슨게임즈의 소수 개발 리더가 참여했던 내부 R&D 프로젝트 'MX BLADE'의 자료를 무단으로 유출한 정황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넥슨코리아와 넥슨게임즈는 ▲디나미스원 주요 관계자들이 넥슨게임즈 퇴사 전부터 법인 신설을 준비한 정황 ▲'MX BLADE'의 핵심 정보를 무단으로 반출해 해당 법인의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로 모의한 정황 ▲본인들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블루 아카이브'의 향후 개발 및 서비스에 피해를 야기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정황 ▲배임적 행동 및 취업규칙을 위반한 행위의 정황 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경찰의 압수수색과 디나미스원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 불구속 송치가 이루어졌고,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 보강 등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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