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키에이지' 오픈하자마자 접속 폭주, 흥행 대박 예약

등록일 2013년01월02일 1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3년 첫 대작,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오랜 기다림 끝에 1월 2일 오전 8시 오픈했다. 아키에이지는 서버를 열자마자 유저들의 접속이 폭주해 오전 11시 현재 20개의 서버 모두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키에이지는 스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14년 만에 내놓은 MMORPG 신작으로 6년의 개발 기간과 40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만든 대작이다. 2013년 최대 기대작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 온 아키에이지는 오픈 첫날 서버를 20개나 열었음에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유저들이 접속을 시도해 모든 서버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유저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한편, 이로 인해 유저들의 접속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 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오픈 초반 높은 관심에 따른 고객분들의 게임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였으나 현재 해결되어 순조로운 접속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깔끔한 게임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아키에이지는 접속에 3분 정도의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 사전 캐릭터 생성 숫자에 맞춰 16개의 서버를 준비했다가 20개로 늘렸음에도 유저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서버 추가도 고려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16개에서 20개로 서버를 늘렸음에도 유저들이 예상 이상으로 몰리며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 중"이라며 "서버를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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