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의 새로운 도전 '열혈강호2'

국내 MMORPG 시장 점령 나선다

등록일 2013년01월08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엠게임은 금일(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회사 KRG소프트가 개발중인 신작 MMORPG ‘열혈강호2’의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작을 연재 중인 ‘열혈강호’의 양재현, 전극진 작가와 개발팀의 참여아래 ‘열혈강호2’의 국가별 서비스 전략 공개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진행될 공개 서비스(OBT) 콘텐츠 및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을 서비스 한지 9년 만에 ‘열혈강호2’를 선보이게 됐다. 많은 기대 속에 이번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열혈강호2’는 누적판매 500만부, 구독 회수 10억 회를 기록한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30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화려해진 액션, 강화된 PVP 시스템, 원작과 연계되는 다양한 무공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열혈강호2’는 퀘스트(협행) 시스템을 통해 기존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협행 시스템은 게임 내 스토리에 따라 유저들에게 제공되는 ‘주협행’과 주협행 과정 중 상황에 맞게 주어지는 ‘부협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NPC가 강요하는 대로 움직이는 단순 반복 퀘스트가 아닌 유저의 플레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게임 소개 외에도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직접 참여한 게임 내 무투장 전투 시연이 이어졌다. 무투장 시스템은 ‘열혈강호2’의 핵신 전투 콘텐츠 중 하나로 액션 게임과 같은 PVP모드 및 전략과 전술 중심의 AOS모드를 선택해 차별화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무투장은 ‘열혈쟁투’, ‘승자전’, ‘난투전’, ‘환수전’, ‘PVP모드’, ‘AOS모드’ 등 다양한 전투 방식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RG소프트 김정수 대표는 “2013년 최고의 무협게임이 될 ‘열혈강호2’를 기다려주신 모든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진행될 ‘열혈강호2’의 공개 서비스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일 공개서비스(OBT)를 진행할 ‘열혈강호2’는 2013년 내로 4회에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접속차단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이용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엠게임 권이형 대표와 KRG소프트 김정수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


Q. ‘열혈강호2’의 서비스 이용정책은?
새로운 이용정책을 준비 중이다. 부분 유료화도 아니고 정액제 시스템도 아닌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

Q. 부재가 한비광의 실종이다. 올해 업데이트 되는 대규모 콘텐츠의 분량은 어느 정도 되는가?
1막, 2막, 3막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업데이트는 조금 빠르게 업데이트 될 것이며 이후 콘텐츠들은 3~4개월에 한 번씩 진행될 것이다. 신규 콘텐츠는 새로운 맵을 시작으로 새로운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Q. 각 국가마다 다른 콘텐츠를 선보이다고 했는데
기능적으로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추가되거나 해당 국가의 문화코드에 맞는 의상 등을 추가하는 등 각 국가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지만 이는 모두 국내 클라이언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인 만큼 국내의 경우 이러한 콘텐츠를 대부분 가지고 있을 것이다.

Q. ‘열혈강호2’의 예상 성적에 대해
상장사인 만큼 구체적인 수치나 매출에 대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다. 그러나 기존 ‘열혈강호 온라인’이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전작을 훨씬 웃도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열혈강호2’의 다른 플랫폼 개발 계획
현재 이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부분을 협의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향후 PC버전에서 구현되어 있는 일부 기능들을 다른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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