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1.0.7 패치에서 PVP 콘텐츠 결투 추가

등록일 2013년01월15일 17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14일 자사의 액션 RPG '디아블로 III(Diablo III)'의 1.0.7 패치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다가올 패치에는 크게 결투 시스템 추가, 직업, 제작, 괴물, 삶의 질에 대한 업데이트가 진행 될 예정으로, 특히 플레이어간 결투 시스템이 도입되면 플레이어들은 동료들과 함께 결투를 벌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결투 시스템은 사전에 동의를 구한 동료들과 안전한 지역에서 전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투의 승패 기록이 남지 않고 별도의 목표나 보상 등은 주어지지 않는다.
이번에 도입될 결투 시스템은 지난 지스타 2011, 블리자드 커뮤니티, 그리고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소개했던 PvP 콘텐츠와는 다른 시스템이다.

이번 1.0.7 패치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III'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음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한 패치 내용 전문이다.

패치 1.0.7에서 선보일 결투 소개
 
그을린 예배당: 결투

PVP 업데이트에서 제이 윌슨이 언급한 것처럼, 1.0.7 패치에서 플레이어간 결투가 도입되어 이제 동료 네팔렘과 승부를 벌일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III에 앞으로 적용될 결투 시스템의 간략한 작동 방식 및 설계 철학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작동 방식:
- 다른 플레이어와 결투를 하려면 신 트리스트럼의 여관에 있는 싸움꾼 네크에게 말을 걸어야 합니다.
- 네크에게 말을 건 플레이어와 플레이어가 속한 파티원 모두는 그을린 예배당으로 이동됩니다. 그을린 예배당은 플레이어 전투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지역입니다.
- 그을린 예배당은 결투에 최적화된 지형으로, 교회, 무덤, 강, 호수의 4가지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 플레이어간 결투 시스템은 현재 최대 4명까지 개별 전투 가 가능합니다. 즉 친구와 함께 1 대 1을 할 수도 있고, 3명이서 서로 개별 전투를 벌이거나, 4명 모두 개별 전투가 가능합니다.
 
개발팀의 의도는 사전에 동의를 구한 안전한 결투 지역을 플레이어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런 지역을 통해 디아블로 II에서의 갑작스런 공격으로 쓰린 기분을 느낄 수 있던 상황을 배제한 상태에서 플레이어간에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결투의 승패 기록은 남지 않으며, 달성할 목표도 없습니다. 개발팀에서는 가능한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식이 되도록 결투를 최소화된 시스템으로 설계했습니다. 저희는 목표나 보상이 없어도 다른 플레이어와 겨루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결투에선 한쪽의 일방적인 승부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전투에 대한 밸런스 조정이 필수적으로 뒤따르진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디아블로 III의 결투 시스템은 점수 누적이나 목표 달성이 아니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오직 상대 플레이어와 겨루는데 초점을 두고 설계 되었기 때문입니다.
 
추가 정보:
- 결투 중 사망한 플레이어는 결투 지역에서 부활합니다.
- 하드코어 캐릭터는 캐삭빵…? 물론 아니죠. 결투에서 지더라도 하드코어 캐릭터에게 영원한 죽음이 찾아오는 건 아니니 안심하세요.
- 결투 지역에서는 장비 및 무기 내구도가 감소하지 않습니다.
- 결투가 종료되면 차원문을 통해 나가거나 마을 차원문을 사용하여 마을로 순간이동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다음 링크를 통해 1.0.7패치 원문(http://kr.battle.net/d3/ko/blog/2485100/) 및 디아블로 III PvP 개발 현황(http://kr.battle.net/d3/ko/blog/2446460 )에 대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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