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스팀박스 포기하고 소니와 제휴하나

등록일 2013년02월14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밸브가 자사의 다운로드 플랫폼 '스팀'을 소니의 차세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의 다운로드 플랫폼으로 제공한다는 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밸브와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3에서도 '포탈2',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 일부 게임에서 스팀과 PSN(소니의 다운로드 플랫폼)의 연동을 시도한 바 있으며 차세대 콘솔에서 더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최근 밸브가 자체 개발 중이던 게임용 하드웨어 '스팀박스' 개발자들을 해고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레드5스튜디오 마크 컨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팀박스를 포기한 밸브가 PSN 다운로드 플랫폼으로 들어간다는 루머가 있다"고 전해 관련 소식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하지만 마크 컨 대표가 관련 소식을 알게 된 건 북미 게임전문 미디어 Shacknews의 게시판으로 명확한 근거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이브 뉴웰 밸브 공동창업자 역시 스팀박스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팀-PSN 제휴설의 진위 여부는 오는 20일 미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4에 대한 발표가 나온 뒤에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차세대 콘솔에 대한 정보를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발표 당일까지 소니 전체 그룹에서 공식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4에 대해 발언할 권한을 가진 건 히라이 카즈오 대표를 비롯해 단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