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8일 한국, 일본에 동시 발매되는 PS Vita용 '섬란카구라 -시노비 버서스-'에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벌써부터 지난해 물량 부족 사태를 겪으며 국내에서만 만여장이 팔린 '페르소나4 더 골든'에 이어 없어서 못 구하는 타이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올 정도다.
섬란카구라 -시노비 버서스-(이하 섬란카구라)는 마벨러스AQL이 개발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K)가 국내 퍼블리싱하는 섹시 미소녀 닌자 액션 게임으로 2013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일본에서는 PS Vita 가격 인하와 동시에 발매되어 PS Vita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타이틀이다.
섬란카구라 시리즈는 마벨러스AQL의 대표 액션 시리즈 중 하나로 3DS로 2작품이 등장해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도 3DS용 타이틀이 다운로드 판매 전용으로 출시되어 발매 첫 주 누적판매량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으며 섬란카구라 애니메이션은 현재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플러스'를 통해 정식 방영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섬란 카구라는 닌자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미소녀 닌자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액션 게임으로 전투 시 데미지를 많이 입힐수록 상대방의 코스튬이 파괴된다는 설정이 특징이다. 적들에게 대미지를 받으면 조작하는 캐릭터의 코스츔 역시 파괴된다.
PS Vita로 나오는 이번 신작은 빛과 어둠, 선과 악의 경계에서 스스로의 의지를 증명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미소녀 닌자들이 벌이는 격렬한 싸움과 청춘스토리를 주된 스토리로 하여 기존 3DS판에 10명의 캐릭터가 등장했던 것에 비해 10명의 새로운 닌자 소녀들이 가세해 총 20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 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특징인 변신과 코스튬 파괴도 더욱 강화되어 캐릭터들을 다양한 의상으로 갈아입힐 수 있으며 어떤 의상으로 변신하는지에 따라 능력이 바뀐다. 의상을 벗으면 공격력이 강해지는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되어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캐릭터의 코스튬은 속옷, 교복, 닌자복 3종류로 구성되며 특정 조건에서 모든 의상을 파괴하는 '전체 파괴'가 최초로 도입되었다. 또 Wi-Fi 및 애드혹 기능을 통해 최대 4명까지 2대 2로 팀을 이뤄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SCEK 관계자는 "유저들의 관심이 기대 이상이라 놀랍다"며 "섬란카구라를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물량 수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실제 SCEK는 섬란카구라를 구하려는 유저들이 많아 발매 전부터 물량 부족 사태가 예견되자 빠르게 추가 발주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섬란 카구라의 국내 출시가격은 5만9800원이며 일반판으로만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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