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초대형 MMORPG '블레스' 첫 비공개테스트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월 6일, 용산 블루스퀘어에서 블레스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1차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과 함께 CBT에서 선보일 콘텐츠 등을 공개했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로 최관호 대표가 이끌고 있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대작 MMORPG다. 한재갑 총괄 프로듀서가 이끄는 150여명의 수준높은 개발진이 언리얼 엔진3를 활용해 개발 중이며 네오위즈의 차기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블레스는 종족, 진영, 월드의 대서사 구조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가 장점이며 실제 세상을 연상케 하는 수준 높은 그래픽, 다양한 전투 콘텐츠 등으로 일찍부터 세계 MMORPG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아 왔다. 이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서비스도 예정되어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미디어 쇼케이스 환영사를 통해 "블레스로 정체되어 있는 한국 MMORPG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최상의 퀄리티로 사용자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달려와 드디어 2014년 2월, 첫 테스트를 통해 결과물을 선보이게 되어 정말 설레이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개발 노하우가 총 집결된 고퀄리티 MMORPG로 이미 중국, 대만 선 수출이 성사되는 등 해외 기대감도 높은 상태"라며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첫 출발선에 올라선 블레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최관호 대표는 블레스의 비전에 대해 '그 많던 RPG 유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라는 화두를 던진 뒤 "게임이란 필수재가 아니며 대체재가 나오면 유저들은 옮겨간다"며 "할만 한 MMORPG를 기다리는 휴면유저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저들의 RPG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게 아니라 새로 나온 MMORPG들이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 게 문제였다고 본다"며 "블레스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고전에 충실한 게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블레스는 AOS가 지겨운, 제대로 된 MMORPG가 하고싶은 분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MMORPG의 르네상스를 가져올 것"이라며 "MMORPG 암흑기가 지나 부흥의 시대가 오고 있다. 현실에서는 꿈꾸지 못하는 꿈과 재미를 제공하는 살아있는 또 하나의 세상을 블레스에서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될 블레스 첫 CBT에 앞서 6일부터 16일까지 블레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 테스터 규모는 1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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