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게임 유저들에게 블레이드앤소울의 반응은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에이빙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2010년 중국게이머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온라인게임' 특별페이지에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은 후보에 오른 24개의 게임 중 유일하게 5,000표를 넘지 못하는 저조한 출발을 보이며, 투표 초반부터 예상외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투표 시작 2일 째인 29일 현재,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개발자로 꼽히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의 신작인 ‘아키에이지’가 1만 표가 넘는 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9300여 표를 얻은 넥슨의 ‘버블파이터’가 바짝 쫓고 있으며,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영웅전’,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드래곤네스트’, ‘테라’, ‘드래곤볼온라인’이 나란히 6000대의 표를 얻으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인기투표는 ‘던전앤파이터’, ‘드래곤네스트’, 등 현재 중국내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게임을 비롯해 ‘마비노기영웅전’ 등 중국내 서비스가 아직 시작하지 않은 게임, ‘아키에이지’, ‘테라’ 등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을 포함해 총 24개의 게임을 대상으로 100% 유저들의 투표로만 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 http://games.sina.com.cn/z/rmhypx.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