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테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에는 별다른 영향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오늘(17일), 자체 조사결과를 통해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이른바 ‘MMORPG 빅3’가 ‘테라’의 공개서비스에도 각 게임별 동시접속자 수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테라’의 공개서비스 날인 지난 1월 11일부터 3일 뒤인 14일까지 동시 접속자 수가 4%가량 감소했으나, 4일차인 지난 16일에는 회복세를 보였으며 6일차인 지난 16일에는 ‘테라’ 공개서비스 전날인 9일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1월 11일과 비교했을 때 지난 16일 엔씨소프트 MMORPG 빅 3의 동시 접속 게임이용자 수의 합은 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온’은 오는 26일 2.5버전 ‘주신의 부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리니지2’ 역시 7년 만에 차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