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주까지 2주가 남았다.
지난주 PC방 게임 순위는 한차례 폭격이 지나친듯한 양상이었다. 오픈한지 1주일도 안된 테라가 103주 동안 1위를 지켜오던 아이온을 위협할만큼 무서운 기세로 추격했으며, 그 결과 상위에 랭크된 기존의 게임들까지 점유율 역시 대폭 하락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24일) 게임전문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이온은 16.06% 테라는 15.49%로 잠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로서 아이온은 105주 1위 행진을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테라의 돌풍까지 잠재웠다. 또 곧 다가올 설 이벤트가 본격화되는 이번 주말엔 모두 테라의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업계에서는 아이온의 106주 1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테라가 이번 주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 일부 유저들이 이탈할 것이라는 전망도 아이온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결국 아이온의 2.5 업데이트에 맞서는 테라의 상용화 성패에 따라 장기 독주 체제를 굳힐 지 다시 한 번 제동이 걸릴지는 106주 1위 기록 결과가 나오는 1월 31일에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날 결과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되면 아이온은 2월 7일에 전례가 없는 107주 1위로 등극할 전망이다.
*아이온 105주 1위의 의미
- 2008년 11월 11일에 오픈하여 63일 만에 106주 1위 서든어택을 2위로 밀어냈다. 그 이후 2009년 1월 12일부터 현재(2011년 1월 24일)까지 105주 1위를 지키고 있다. 105주는 742일로 2년(730일)이 넘도록 꾸준히 1위의 자리를 지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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