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 20% 게임들이 하위 80% 게임들에 비해 매출이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금일(10일) '구글 플레이 게임 카테고리의 평균 수명 및 분위별 매출 흐름'에 대한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분석 자료를 통해 2014년에 '구글 플레이'에 출시된 게임들이 유의미한 매출을 발생시킨 기간은 186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수의 장수작들이 평균을 끌어올렸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며, 실질적으로 하나의 게임이 180일 이상 유의미한 매출을 발생시킬 가능성은 22.3%에 불과하다고 공개했다.
한편 2014년 출시작 중 180일 동안 유의미한 매출의 기준으로 판단되는 3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발생한 게임들은 20% 단위로 나눈 결과 하위 80%의 게임들과 상위 20%의 게임들의 매출 차이는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180일까지의 매출을 기준으로 하위 20%는 누적으로 평균 3.7억원의 매출이 발생되는 반면에 상위 20%는 누적으로 평균 133.3억원의 매출이 발생해서 상위 20%와 하위 20%간에 36배의 매출 차이를 보인다고 아이지에이웍스는 밝혔다.
이 외에도 일별 매출 흐름을 보면, 출시 직후 일매출이 급격히 상승한 후 고점을 통과한 다음에는 점진적으로 매출이 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는 초기에 신규 유 저들이 높은 결제율과 결제액을 보이다가 점진적으로 게임의 콘텐츠가 소비되면서 매출이 발생되는 확률이 하락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아이지에이웍스는 밝혔다.
또한 하위권 게임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고점을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안에 도달하는 반면에 상위권 게임들은 1개월 이상에 걸쳐서 일매출 상승세가 이어지며, 고점을 기록한 후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폭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