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이 찾아왔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긴 휴식기간을 자랑하는 만큼 명절 특수를 이용하기 위한 게임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세배도 끝났고 친척들과 묵은 이야기도 털어냈지만 시간이 남는 당신.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컴퓨터 앞에 앉지만 이미 즐기고 있는 게임을 벗어난 새롭고 재미있는 게임을 찾기 위해 아무 힘없이 마우스 클릭만 하는 유저들을 위해 게임포커스가 추천 온라인게임을 준비했다.
게임을 잘 모르거나 게임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르신들과 흡사 '디아블로'의 재림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활발한 파괴활동(?)을 하는 악동들도 고개를 돌려볼 게임포커스 추천 온라인 게임을 통해 게임에 대한 선입견도 없애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모두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게임명은 가나다 순으로 정렬됐습니다.
마구마구(http://ma9.netmarble.net)
소싯적에 아케이드 게임을 좀 해봤다는 유저들에게 추천해볼 만한 게임이다. 물론 상용 게임인 만큼 잦은 승리를 위해선 어느 정도 결제를 해야 된다는 제약이 따르긴 하지만 그것을 덜어놓고 본다면 초보자들도 쉽게 야구를 즐길 수 있다.
룰도 크게 어렵지 않다. 공격일 때는 타이밍에 맞춰 배트를 휘두르고 수비일 때는 어떻게 던지는지만 고민하면 된다. 팀을 몰라도, 이름을 몰라도 OK, 매니지먼트 게임에 질렸어도 OK다.
모두의 마블(http://modoo.netmarble.net/)
실물 보드 게임으로도 존재한다
마구마구와 쌍벽을 이루는 결제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불안에 떨지 말길 바란다. 어차피 게임을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들에게는 황금빛으로 물든 휘양 찬란한 카드를 들고 있는 고수를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
게임은 철저한 자본주의 원칙에 입각한다. 많은 땅을 보다 적은 손해로 넓혀나가는 것이 요령이다. 모바일 버전이 별도로 있는 만큼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모바일 버전으로 즐겨도 무방하다. 나이가 어린 유저들에게는 각 나라의 수도 이름을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는 매우 건전한 게임이다.
버블파이터(http://bf.nexon.com)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하는 버블파이터
넥슨의 대표 캐릭터 다오와 배찌가 물총 싸움을 하는 겉모습만 보고서 무시하지 않길 바란다. 부동의 FPS 게임 ‘서든어택’ 못지않은 확고한 유저 층이 확보되어 있고 가속 점프와 비슷해 보이는 가속 슬라이딩이 가능한 ‘버플파이터’ 고수의 플레이는 흡사 ‘퀘이크’를 보는 것과 같은 빠른 템포를 자랑한다.
8등신 밀리터리 캐릭터의 피 튀기는 전장에서 도망쳐 나왔다면 서로 맞아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버플파이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보드게임(http://www.netmarble.net, http://www.pmang.com, http://www.hangame.com)
시간이 많을 때는 단연 보드게임이 최고다. 가볍게 접근할 수 있고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도 접근성이 매우 높아 점수를 따기에 좋다. 추천할 만한 게임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맞고’, ‘윷놀이’, ‘장기’, ‘바둑’ 등이다. 아이들에겐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전통 놀이를, 어른들에겐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강력한 추천 게임이다.
오디션(http://clubaudition.ncucu.com, http://game.naver.com/game/mirror.nhn?pno=24)
남성보다는 여성 유저의 비율이 높은 게임이다. 인기 절정의 아이돌의 노래를 들으며 사이버세상에서 마음껏 춤 솜씨를 뽐낼 수 있다. 출시 초기 이제는 전설 속의 이름으로 남아버린 메트로그래픽스가 개발한 ‘X스X어X브’와 유사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이제는 확고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채 서비스가 되고 있다.
이성을 유혹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만큼 남는 시간에도 적적하게 게임만 즐겨야되는 외로운 솔로부대들에게도 추천할만한 게임이다.
온그린(http://og.pmang.com)
팀 콘텐츠 ‘개화’를 공개한 온라인 골프게임 ‘온그린’은 시간이 없어 여가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아버지들에게 추천할 만한 게임이다.
크라이엔진으로 구현된 다양한 필드와 혼자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구비되어 있어 사이버 세상에서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스크린골프로 다져진 골프 실력이 실제 게임에 반영되지 않는 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피파온라인3(http://fifaonline3.nexon.com)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로 무장한 ‘피파온라인3’ 역시 스포츠게임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유저들이 즐겨볼 만한 게임이다.
설날을 통해 획득한 세뱃돈을 과감하게 투자하여 전설 카드를 획득하거나 이름도 생소한 희귀한 팀을 선택해 상대를 격파하는 카타르시스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Q플레이(http://qplay.nexon.com)
우리나라 장수 온라인게임을 떠올리면 ‘메이플스토리’, ‘리니지’를 기억하는 유저가 적지 않지만 'Q플레이‘ 역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인기 장수 게임이다.
질문을 통해 정답을 맞출 수 있는 다양한 퀴즈부터 쉽게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게임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교육형 온라인게임의 정석을 표방하는 ‘Q플레이’는 지적 능력 향상이 필요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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