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서비스 코코아북(대표 김진환,이정훈)이 3월 3일부터 9일까지 소개팅 앱을 이용 중인 20-30대 미혼남녀 1,759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앱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미혼 남녀 2명 중 1명(62%,48%)이 소개팅 앱을 통해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과거 음지형으로만 인식 되던 온라인 만남이 근래에 들어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지난 달 2월에는 SBS 설 특집으로 방영된'썸남썸녀'라는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채정안, 채연, 나르샤가 진지한 만남을 위해 소개팅 앱에 가입하는 모습이 공중파에 등장하면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소개팅 앱을 통한 소개팅이 지인을 통한 소개팅 보다 좋은 이유'에 대한 응답으로 남녀 모두 '다양한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제공(42%,46%)'을 1위로,'주선자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서(18%,22%)'가 남녀 각각 3위와 2위로 차지해 남녀 모두 지인을 통한 소개팅은 눈치가 보일 뿐더러 다양한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남성들은 '이상형 조건에 부합한 이성 소개(22%)'가 2위, 여성들은 '상대의 정보를 미리 알고 만날 수 있어서(15%)'가 3위를 차지했는데, 남성들의 입장에서는 이상형에 가까운 이성과 소개팅 하는 것을,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사진, 키, 직업 등 상대의 정보를 미리 알고 소개팅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김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반면에 '꿈에서만 그리던 외모를 가진 이상형이 나를 선택 했는데 프로필 자기소개가 성의 없다. 그래도 사진만 보고 선택을 할 수 있는가?'라는 이색 질문에 남성의 59%가 '그렇다'라고 답했으나, 여성의 70%가 '아니다'라고 답해 남녀의 차이를 보였다. '아니다'라고 답한 여성 응답자들의 이유를 살펴보면 '성의 없는 자기소개가 싫기 때문(41%)'이 1위,'성격, 취향 등이 통해야 하기 때문(25%)'이 2위를 차지해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성격과 취향 등이 돋보이는 남성들의 정성스러운 프로필이 선택 선택을 부르는 중요한 요소로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인화 코코아북 홍보팀장은 “대표 커플 기념일인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3월 초 코코아북 신규 가입자가 2월 대비 4배 이상 증가 했는데, 현재까지 누적커플만 70여만 쌍에 달하고, 이 중 성혼커플은 400여 쌍이 탄생했다”라고 밝히며,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코코아북에서는 커플이 된 남녀에게 코코아북의 캐시 개념인 카카오를 무료로 지급하고, 코코에서 진행하는 로즈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최대 5만원 이상의 로즈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 소셜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코아북과 코코 안드로이드, 아이폰 앱에서 진행됐으며 20~30대 싱글남녀 총 1,759명이 참여했다. 코코아북은 2011년 국내 최초 3대3 소개팅을 제공한 서비스로 현재는 60만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며, 코코는 2014년 12월 출시 이후 세 달 만에 4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1:1 소개팅 앱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