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들만 참여하는 '2015 게임인 리그'에서 팀 당 4~5경기씩 치룬 결과 NC 노삭스(1, 2), 네오위즈 네오슬러거즈, 넥슨 크레이져스 등 4팀이 4승씩을 거두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2015 게임인 리그는 처음 열린 게임인들의 야구 축제로, 유력 게임 개발사가 총출동하는 게임인 야구대회다. 지난 3월 개막해 매주 주말 경기가 열려 전체 일정의 1/3 정도를 소화한 상태.
2015 게임인 리그에는 야구게임으로 유명한 컴투스, 게임빌, 네오위즈가 총출동하며 엑스엘게임즈, 웹젠, 엔도어즈도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게임사 네시삼십삼분의 참전도 눈에 띈다. 사내 동호회 조직이 잘 정비되어 있는 넥슨, 엔씨소프트는 A, B로 나눠 각 2개 팀이 출전했다.
현재 순위를 보면, 대회 전 우승후보로 평가된 엔씨소프트 노삭스 1팀과 넥슨 크레이져스에 네오위즈 네오슬러거스가 전승가도를 달리며 우승을 다투고 있다. 엔씨 노삭스 2팀도 1패를 당했지만 4승을 거두며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
엔도어즈 플라잉과 게임빌 치나마나는 2승씩을 거두며 중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사회인 야구계의 서울대학교'로 창단 후 공식전 승리가 없었던 게임빌 치나마나는 게임인 리그에서 넥슨 크레이져스 2팀에게 첫승을 거둔 뒤 여세를 몰아 2승을 거둬 눈길을 끈다.
엑스엘게임즈 두다즈와 넥슨 크레이져스 2팀이 1승씩으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컴투스 레드스타, 4:33 야신, 웹젠 히트는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게임인 리그 관계자는 "사내 동호회가 잘 조직된 넥슨, 엔씨와 전통의 강호 네오위즈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한다"며 "승패를 떠나 게임인들이 야구를 통해 단합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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