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E3 2015를 통해 새로운 '섬머레슨(サマーレッスン)' 데모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소니의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 '프로젝트 모피어스(Project Morpheus)' 소프트웨어인 '섬머레슨'은 플레이어가 가상현실 속 캐릭터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SCEJA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된 버전의 경우 여고생 캐릭터와 만나 아담한 방 안에서의 과외 수업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실제 사람을 마주한 듯한 반응과 생생한 현장감은 많은 이들을 열광시켰다.
이번에 공개 된 데모영상은 푸른 하늘 아래 해변가가 보이는 야외로 무대를 옮겼고 사용자는 금발의 이국적인 소녀와 여름날의 햇볕을 만끽할 수 있다. 좁은 실내에서 긴장감과 두근거림을 연출했던 지난 영상과 달리 새롭게 공개된 섬머레슨 데모 영상은 여름의 풍경을 가득 담아내며, 적극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캐릭터의 움직임은 주변 분위기와 어우러져 청량감을 자아낸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철권 프로젝트(Tekken Project)'가 제작한 '섬머레슨'의 2015년 신규 버전 데모는 E3 2015 기간 동안 SCE 부스 모피어스 코너에서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