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 'Top Honor', 버블파이터 7차 챔피언스컵 우승

등록일 2015년07월25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500여 명의 유저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넥슨은 25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버블파이터'의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제7차 챔피언스컵'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사전 등록을 통해 관람을 신청한 500여명의 유저와 함께 본선을 치르고 올라온 'Top Honor(조성민, 이진규, 강민준, 박기찬)', '함정(지찬성, 최정택, 류진우, 정진우)', '원소(이용준, 홍영환, 이경진, 김성환)', 'Ability(한찬희, 지용호, 정민규, 심명보)', 4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벌어졌다.


버블파이터 문새벽 디렉터는 "올해 버블파이터는 소통을 중심으로 유저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프리카 TV를 통해 다양한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게임에 대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게임을 즐기는 모든 유저들이 만족할 때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전 2선승, 챔피언스컵 랜덤맵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일반부 준결승전 첫 경기에서는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강력한 우승후보 'Top Honor'와 다크호스 '함정'팀이 격돌, 압도적인 실력을 앞세운 Top Honor 팀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1경기는 서로의 실력을 파악이라도 하듯 서로가 조심스러운 견제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압도적인 화력을 가진 Top Honor팀을 상대로 함정 팀의 스나이퍼 지찬성 선수가 활약해 7대 7의 스코어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했지만 꼬리가 물리며 경기 종료 30여초를 남기며 8대 7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결국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함정 팀은 총공격을 펼쳤지만 이를 대비한 Top Honor팀의 전략에 휘말리며 결국 역전을 하는데 실패하게 됐다.

이어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상대의 전력을 마치 파악이라도 한 것 같은 Top Honor 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경기시작 20초 만에 4대 0의 스코어를 만들며 압박에 성공한 Top Honor 팀은 함정 팀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기습적인 공격을 차례로 막아내며 승부를 굳히는데 성공, 가장 먼저 결승전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창과 방패로 불리는 또 다른 우승후보 원소 팀과 Ability 팀의 준결승전 2세트 경기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끝에 원소 팀이 결승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1경기는 양 팀의 스나이퍼를 중심으로 한 물러설 수 없는 접전이 벌어졌다. 서로에게 팡을 허락하지 않으려는 양 팀의 치열한 견제가 이어졌고 경기 막바지까지 승자를 예측하기 힘든 치열한 견제가 이어졌다. 양 팀의 승부는 경기 종료 10초전 원소 팀의 공격에 의해 결정됐다. 상대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빼는데 성공한 원소 팀이 팀의 특기인 저돌적인 공격을 앞세우며 Ability을 압박했지만 오히려 공격이 막히며 상대에게 승점을 허용하게 됐다.

개활지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원소 팀의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Ability 팀 역시 물러서지 않으며 25대 25 스코어를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경기종료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한 원소 팀이 찌르기에 성공하며 승점을 획득,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결승 진출권이 걸린 3세트에서는 리스폰 관리를 안정적으로 한 원소 팀의 노련한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마지막 세트답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고 5대 5의 팽팽한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상대의 리스폰 타임을 날카롭게 치고 들어온 원소 팀이 경기종료 5초를 남기고 4포인트를 챙기는데 성공하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창과 창의 대결이 된 Top Honor, 원소 팀의 결승전에서는 빠른 공격과 수비 전환이 돋보인 Top Honor 팀이 3대 0으로 승리하며 다시 한 번 최강자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세트는 스나이퍼를 끝까지 살려내는데 성공한 Top Honor 팀의 우세 속에 마무리 됐다. 스나이퍼를 견제하기 위해 근접전을 시도한 원소 팀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고 샷건 캐릭터의 빠른 전투 합류와 라이플 캐릭터의 빠른 지원을 통해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와 3세트에서는 동일한 작전을 사용한 Top Honor 팀의 전략이 돋보였다. 끝없는 전투와 견제를 통해 점수차를 동일하게 만든 이후 꼬리 끊기를 통해 1점을 따내 상대방의 공격을 유도하는 유인 전략을 사용한 Top Honor 팀은 역전을 위해 전원 공격을 감행하는 원소 팀을 원하는 지역으로 유인해 전원을 몰살시키는 전략을 사용해 연이어 승리하며 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쌓게 됐다.

이어서 진행된 '섬말가족(아들이기자, tx45123)'과 '어느멋진날(날미워해봐, 날미워해줘)' 팀 간의 가족부 결승전에서는 섬말가족 팀이 승리하며 대회 4연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한 Top Honor 팀은 상금 200만원과 우승팀 전용 칭호, 우승팀 전용 의상이 부상으로 수여됐으며 2등을 한 원소 팀과 3등을 한 Ability 팀, 4등을 한 함정 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 10만 원의 부상이 수여됐다.

준결승전 1세트 (3전 2선승)
Top Honor (승) 12 : 10 (패) 함정
Top Honor (승) 29 : 18 (패) 함정

준결승전 2세트 (3전 2선승)
원소 (패) 00 : 04 (승) Ability
원소 (승) 26 : 25 (패) Ability
원소 (승) 09 : 05 (패) Ability

결승전 (5전 3선승)
Top Honor (승) 23 : 21 (패) 원소
Top Honor (승) 37 : 25 (패) 원소
Top Honor (승) 12 : 07 (패) 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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