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닌텐도 3DS는 오랫동안 한국닌텐도에서만 게임이 출시되는 플랫폼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실제 론칭 타이틀을 제외하면 한국닌텐도를 제외한 다른 퍼블리셔가 출시한 게임은 없었던 게 사실이다. 2015년이 되어서야 사이버프론트코리아(CFK)가 '섬란카구라2'를 한국어화 출시하며 다시 서드파티 퍼블리셔들의 게임 출시가 시작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자사의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프로젝트 크로스 존 2'(PROJECT CROSS ZONE 2) 한글판을 3DS로 준비중이라는 것.
프로젝트 크로스 존 2는 주식회사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주식회사 캡콤, 주식회사 세가 게임스, 주식회사 세가 인터랙티브 등 4사가 협력하여 탄생한 크로스 오버 시뮬레이션 RPG다. 지난 2012년 출시된 전작 '프로젝트 크로스 존'은 전세계 누계출하량 40만 개 이상을 기록한 타이틀로 국내에는 영문판이 다운로드 전용 타이틀로 출시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는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캡콤의 '역전재판' 시리즈의 '나루호도 류이치', '아야사토 마요이', 세가의 '용과 같이 OF THE END'의 '키류 카즈마'와 '마지마 고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갓 이터 2'의 '시엘 엘런슨'과 '코즈키 나나'의 신규 참전이 확정되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작품의 수 많은 캐릭터가 참전해 새로운 드라마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개발에 대해 직접 들어보기 위해 도쿄로 날아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베테랑 개발자 츠카나카 켄스케(塚中健介) 프로듀서를 만났다.
츠카나카 프로듀서는 '무한의 프론티어' 시리즈의 프로듀스 외, '슈퍼로봇대전', '마장기신' 시리즈 등 SRPG 장르 및 크로스오버 작품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 개발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로 현재도 슈퍼로봇대전BX와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 관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 콘솔게임 시장 가능성 믿는다
한국 게이머와 직접 만난 적은 없는 걸로 안다.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츠카나카 PD: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콘솔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츠카나카 켄스케 프로듀서입니다. 전작 '프로젝트 크로스 존'이나 '크레용 신짱'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지금은 '슈퍼로봇대전BX'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의 한국어화 출시 발표에 놀란 게이머들이 많다
츠카나카 PD: 전작은 한국에 다운로드판만 발매되었었죠.
전작은 캡콤과 세가와 우리 반다이남코까지 세 개 게임 메이커의 캐릭터가 한 타이틀에 등장하는 작품으로 게임업계에서 쉽게 나오기 힘든 최대급 크로스오버를 실현시켰습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등장 작품을 추가 하여 게임내용에도 더욱 공을 들이고 있으며, 배틀 연출, 애니메이션 컷인도 다 진화한 모습으로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한국어로 로컬라이즈 작업도 진행해서 한국 유저들이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한글판을 내는 건 저희에게 도전이기도 해서 한국 게이머들이 꼭 즐겨주시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글판 개발을 열심히 진행하겠습니다.
한글판을 내게 된 소감을 들려주기 바란다
츠카나카 PD: 전작은 영문판이 DL로만 나와서 개발팀으로서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한국에도 게임팬이 많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은 아무래도 콘솔게임보다는 온라인게임 쪽의 시장이 크지만 콘솔게임을 선호하고 캐릭터들을 기억하는 팬도 많다고 봅니다.
예전부터 한국시장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갖고 있었는데 마침내 프로젝트 크로스 존 2를 통해 한글판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팬들의 목소리도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타이틀의 한글판을 계속 낼 수 있도록 이번에 프로젝트 크로스 존을 제대로 만들어 전달하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게이머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발매 때 한국 게이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에 가서 게이머들과 만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도 콘솔게임 팬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사실 전작은 스토리가 좀 약하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기도 했는데...
츠카나카 PD: 저희도 전작을 즐긴 분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출시 시기, 형태 상 한국 유저들의 목소리는 듣기 힘들었지만 일본, 북미, 유럽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물론 스토리 외의 부분도 많이 개선, 개량되었지만 이번에는 스토리에도 힘들 기울였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전작에서는 3개 게임 메이커의 캐릭터가 함께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시행착오를 좀 거치며 진행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전작이 하나의 사건이 일어나 해결하고 다음 사건으로 넘어가는 식의 로드무비 형식이었으니, 이번에는 시나리오 사이를 잇는 회화, 인터미션에도 힘을 싣고 있습니다. 스토리의 내용 면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니 전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작품, 캐릭터가 크로스 오버하여 어떤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지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작에는 시나리오 상 분기가 없었다. 이번엔 어떤가
츠카나카 PD: 이번에도 분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즐길 수 있도록 파고들기(야리코미) 요소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고들기 요소에 힘을 꽤 들이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차차 공개할테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리즈 2편을 만들자는 계획은 언제 확정된 것인가? 언제부터 2편 기획에 착수했나
츠카나카 PD: 2012년 12월에 전작을 내고 3년 만에 속편을 내게 됐습니다. 사실 전작을 개발해 출시한 후에도 북미, 유럽 로컬라이즈 버전을 개발하는 데 반년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 후에 2편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1이 끝나고 바로 2 개발을 시작한 건 아니지만 해외 버전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을 받는 등 준비는 꾸준히 해 왔습니다. 참전 캐릭터 선정도 그렇고 개발 단계에서 해외 시장을 의식한 건 일본 발매만이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게임을 내겠다는 의식이 처음부터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참전 캐릭터, 깜짝 놀랄 캐릭터도 포함될 것
참전 캐릭터를 선정하는 기준은 어떤 것인가
츠카나카 PD: 이러이러한 캐릭터가 나와야 한다는 그런 기준을 설정해 두진 않았습니다.
크로스오버 게임을 만들 때에는 각 캐릭터가 가진 세계관, 캐릭터성을 엮어 꾸며내는 게 용이한가 아닌가를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이질적인 것들을 그저 모아두기만 해서는 엉망이 될 뿐이므로 크로스 존이라는 작품에 출연시킨다면 캐릭터, 작품을 크로스오버하는 게 용이한가가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물론 등장 캐릭터는 우리가 마음대로 정해서 넣는 게 아닙니다. 캡콤, 세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각 타이틀 책임자들과 상담해서 정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우리가 크로스오버를 하기 용이한가를 보는 한편 각 사의 기준을 종합해서 캐릭터, 작품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특정 작품이나 캐릭터를 넣고 싶지만 못 넣는 경우도 생길 것 같다
츠카나카 PD: 이번 작품의 전개에는 세계관이나 성격이 맞지 않는다거나, 캐릭터의 기술이 적어서 이런 SRPG에 넣기는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술적인 요인이 아닌 이 캐릭터를 넣고 싶은데 못 넣었다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가 발매된 후에 게이머들이 이 캐릭터, 기술을 즐거워해 주실까? 작품의 전개에도 도움이 될까? 라는 고민은 늘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을 시리즈화하면서 크로스오버가 확대되고 있는데 전작이나 이번에 안 나온 캐릭터들도 다음 작품에서는 출연시켜 계속해서 외연을 확대해나가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아직 출전 캐릭터가 모두 공개되진 않았다. 오픈 시점에서 출연할 캐릭터는 내부적으로 확정된 상태인가
츠카나카 PD: 네. 출연할 캐릭터 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현재 발표된 것 외에도 확실히 더 많은 캐릭터가 등장할 것입니다. 그 부분은 꾸준히 발표해 나갈테니까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발표될 때 많이 놀라실 만한 캐릭터도 남아 있습니다.
게임의 볼륨 상 전작과 비교해 등장 작품이 몇배가 되거나 하진 않았으므로 캐릭터 수는 전작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어느 정도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캐릭터 모델링에서 중시한 건 어떤 부분인가
츠카나카 PD: 원작에서의 캐릭터들은 2D, 3D 등 다양하게 묘사되고 등신도 각기 다릅니다. 캐릭터 라인을 통합하기 위해 데포르메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전투 신에서는 하나의 화면에 등신이 다른 캐릭터가 나와도 위화감이 없도록 통일시키는 게 포인트였습니다. 통상 회화신 등에서도 일러스트 분위기 등을 맞춰야 했죠. 원작 캐릭터를 훼손하지 않는 형태로 하나의 게임에 다양한 캐릭터를 넣으면서 위화감이 없도록 하는 게 가장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게이머분들께서 저희가 제대로 작업을 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명 악역 캐릭터들도 등장할 텐데...
츠카나카 PD: 물론 대거 등장합니다. E3에서 '록맨 X'시리즈에 등장하는 '시그마' 등을 선보였는데 앞으로 누가 나올지 속속 공개될 것입니다. 적, 라이벌 캐릭터들의 등장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공개된 캐릭터를 보니 남성 캐릭터가 너무 많더라. 성별 밸런스가 안 맞는 것 아닌가
츠카나카 PD: 여성 캐릭터들도 속속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발표순서 상 남성 캐릭터가 많아진 건 의식하고 있습니다. 전작과 비교하면 같은 작품에서 같이 나오는 캐릭터를 함께 발표하는데 이런 페어 유니트로 같이 등장하는 캐릭터가, 예를 들면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경우 유리와 에스텔에서 이번에는 유리와 프렌이 되었죠. 이런 느낌으로 남성 캐릭터 수가 많아졌지만 프로젝트 크로스 존은 남성 캐릭터만 나오는 게임이 아닙니다. 이어지는 발표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3DS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는데, 타기종으로의 이식 계획은 없나
츠카나카 PD: 현재로서는 그럴 계획이 없습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1, 2는 닌텐도 3DS에 최적화시킨 타이틀들입니다. 닌텐도 3DS에 딱 맞춰 만들었으니 닌텐도 3DS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크로스 존이라는 기획 전체를 놓고 보면 향후 다른 게임 메이커도 참가한다거나 하면서 더 확대될 수도 있을 겁니다. 게이머들이 다른 플랫폼에서 즐기고 싶다는 목소리를 많이 내 주신다면 검토를 당연히 해야죠. 그런 목소리, 피드백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백지 상태이니까요.
그 말은 프로젝트 크로스 존이 3, 4로 계속 이어지는 거라 이해하면 되는 건가
츠카나카 PD: 프로듀서로서 그러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검토조차 안 한 백지상태이니 프로듀서로서 하고싶은 기분은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작 팬들은 음악에도 관심이 많을 것이다. 원곡 그대로 들을 기회도 있는지 궁금하다
츠카나카 PD: 통상판과 해외판에는 어레인지 버전의 음악이 들어가게 됩니다. 어레인지곡이라도 원곡의 느낌을 살려 제대로 표현하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새로운 음악도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일본판의 경우 4사 유통한정특장판에는 스페셜 셀렉션 사운드 트랙 CD가 포함됩니다.
음성 수록은 어떻게 되나
츠카나카 PD: 기본적으로는 원작 캐스팅을 그대로 가져가려 하고 있습니다. 같은 분에게 부탁하고 있는 거죠.
시리즈 별로 같은 캐릭터지만 성우가 달라지는 케이스도 있어 각 회사와 상담해서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레트로 게임의 경우 목소리가 없으므로 캐스팅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각 개발팀과 상의해 최적의 캐스팅을 하려 노력중입니다.
이벤트 신에서는 일부에서만 목소리가 나오지만 전투에서는 풀보이스가 적용됩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는 다양한 성우진이 참가하고 있으니 한국 성우팬들에게도 기대할만한 작품이 되어있지 않나 합니다.
사실 이왕 로컬라이징을 한다면 목소리도 풀 로컬라이징을 하고 싶습니다만 역시 해외에는 해당 캐릭터의 성우가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더빙을 진행하기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전작과 달리 한국에도 패키지가 나오는데, DL 판매도 진행할 예정인가
츠카나카 PD: DL판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패키지를 구입하지 않고 다운로드로 즐기려는 분들은 DL판을 즐기시면 될 것입니다. DL판과 패키지판은 같은 날 출시 예정입니다.
3DS에서는 DL이 아직 약하다는 인상이 있다
츠카나카 PD: DL 쪽도 성장중입니다. 닌텐도 3DS의 DL판 구매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는 패키지판으로는 처음 나가는 것이니 패키지도 한번 보시고 내용은 같으니 원하는 쪽을 구입하시면 될 겁니다.
한국 게이머들의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 대한 피드백 기대돼
이런 크로스오버 게임을 만들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
츠카나카 PD: 원작 캐릭터를 이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각 사의 협력이 있어야 성립한다는 점도 있죠.
캡콤, 세가는 과거에 여러 번 함께 일을 한 경험이 있고 여러모로 관계가 있던 회사라 이런 기획에 들어와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각 사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 담당자들이 공유하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실현 가능한 기획이 아닌가 합니다. 캐릭터를 사용하는 이상 캡콤, 세가를 납득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당연히 게이머들, 각 게임의 팬들도 납득시킬 수준을 보여줘야 하죠.
게이머들이 납득할 수 있는 캐릭터, 작품이 아니면 안된다는 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이런 크로스오버 타이틀에선 캐릭터 스테이터스 등의 밸런싱이 꽤 어려울 것 같다
츠카나카 PD: 크로스오버 타이틀은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는 게 중요합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가 주역 캐릭터이므로 밸런스나 시나리오에서 얼마나 활약을 시키는가도 매우 어려운 부분입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원래 작품, 세계관을 크로스오버 게임 안에 잘 품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츠카나카 PD: 먼저 한국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제대로 만드는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북미, 유럽, 일본 게이머들은 물론 세계 모든 게이머들이 프로젝트 크로스 존 2를 즐기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 게임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므로 아는 캐릭터도 있고 모르는 캐릭터도 있을 겁니다. 아는 캐릭터는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의 구입 이유가 되겠지만 저희는 이 타이틀을 통해 게이머들이 몰랐던 게임을 알게 되고 그 게임도 하게 되길 바랍니다. 그렇게 된다면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개발팀으로서 정말 기쁠 것입니다. 몰랐던 캐릭터를 우리 게임에서 표현해 매력을 느끼게 한 것이 되니까요.프로젝트 크로스 존 2가 몰랐던 캐릭터, 게임을 아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크로스 존 2를 기다리는 한국 게이머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츠카나카 PD: 한글판을 패키지, DL로 모두 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전작은 DL판 뿐이었고 영어판이라 즐기시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한국어 로컬라이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꼭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스토리적으로 2편이라고 해도 전작을 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없습니다. 완전 신작이니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크로스오버 작품을 이 기회에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재밌다거나 어떤 캐릭터를 조작해 보고 싶다거나 하는 목소리를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저들이 얼마나 플레이해 주실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도전의 의미로 한글판 발매를 결정했습니다.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기 위해서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더 게임을 내자고 회사에 요구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출시를 계기로 로컬라이징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기사 본문에 등장하는 이미지와 명칭등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및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 등장하는 각 게임 개발사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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