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2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넥슨 1994 홀에서 자사가 서비스하고 KOG가 개발한 신작 MMORPG '아이마'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OG 이종원 대표, 류상욱 디렉터, 넥슨 이정헌 사업본부장, 아이마 사업총괄 넥슨 염홍원 사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게임소개와 함께 향후 서비스 계획 등이 공개됐다.
KOG 아이마 개발팀 유상욱 디렉터는 “게임을 개발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저들이 원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우리 개발자들도 최선을 다해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곧 서비스를 시작할 아이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이마'는 '엘소드', '그랜드체이스' 등 다양한 인기 액션 게임을 개발해온 KOG만의 노하우를 MMORPG 장르에 접목시킨 신작 게임으로, 간단한 키보드 조작을 통해 MMORPG의 다양한 콘텐츠와 경쾌한 액션 게임의 타격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에서는 아이마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전직 시스템 '가디언' 개편이 이루어졌다. 개편을 통해 새로운 각성 캐릭터인 '임페리얼 가디언'을 공2개한 바 있으며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인 '버섯 여왕의 방'과 '불카누스의 은신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추가했으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응해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오는 10월 8일부터 시작되는 공개서비스에서는 신규 지역 '우르진'이 공개된다. 화산지대를 배경으로 하는 신규 지역은 총 4개의 필드와 전설급 아이템을 드랍하는 필드보스, '카브리엔의 무덤', 죽음의 성채' 등 2개의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된다. PvP콘텐츠의 경우 결투장에서는 대장전 모드가 새롭게 추가 됐으며 10 대 10의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신규 전장 및 그 이상의 유저들이 함께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대규모 전장을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이템의 경우 최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신화 등급 아이템이 추가되며 이밖에도 피아식별 강화 매칭 시스템 수정, 길드 및 우편 시스템, UI 등 기존의 편의 시스템을 강화해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KOG 이종원 대표는 "액션, 레이싱 등 패키지 게임으로 시작한 KOG는 컨트롤의 재미를 전달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엘소드, 그랜드체이스를 선보이며 쌓아온 노하우를 담아 MMORPG를 만들어보고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가 바로 '아이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기쁜 날이다. 우리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드디어 세상에 공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게임 개발에 힘써온 모든 관계자들 및 개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이마'가 더욱 좋은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오는 24일 '아이마'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시작으로 정식 서비스 준비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TV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화제를 모은 가수 차여울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가수 김태우, 양파 등 여러 가수들이 참여한 새로운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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