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여개 MCN 관렵업체 참여, '엠씨엔협회(MCNA)' 9일 정식 출범

등록일 2016년03월01일 1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차세대 핵심 콘텐츠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MCN(Multi-Channel Network) 전문 기관 '엠씨엔협회(MCNA: MCN Association)'가 9일 정식 출범한다. 
 
엠씨엔협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명승은) 사무국은 이달 29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3월 9일 ‘창립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엠씨엔협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3월 9일 저녁 5시, 강남 팁스타운홀에서 개최될 창립총회 행사는 회원사인 50여개 국내외 MCN 관련업체 및 소속 크리에이터를 비롯하여, 방송 등 연관산업 종사자들과 정부기관, 학계 전문가 등 MCN 산업 관련자들이 모두 모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엠씨엔협회 추진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사로 선출된 (주)CJ E&M의 미디어솔루션 부문장인 이성학 협회장의 취임과 발기 이사진 소개, 협회 비전 선포, 사단법인 추진경과 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
 
창립총회 이후에는 MCN 관계자들의 교류를 돕는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진다. 행사를 기획한 협회 추진위원회 사무국은 “MCN이 10-20대 위주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창립총회는 지양하려고 했다.”라면서, “협회가 MCN관계자들의 교류와 협력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 2부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네트워킹 파티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활약도 볼 수 있다. 유투브에 ‘도티TV’ 채널을 운영하며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나희선)가 창립총회 전체 사회를 맡고, 2015 버스킹 라이징 스타 우승자인 ‘정선호’, 피아노로 자작곡을 선보이는 ‘이정환’ 등이 1부와 2부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MCN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창립총회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한 회원사 대표는 “MCN은 미디어 시장에서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엠씨엔협회의 출범으로, 다양한 MCN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킬러콘텐츠 제작과 해외시장 진출이 보다 수월해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 추진위는 이번 엠씨엔협회 창립총회 행사에 150명 이상의 MCN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 측에 창립총회 참가의사를 밝힌 이들의 명단을 보면 50여개 협회 회원사(크리에이터 포함)를 비롯하여, 방송 및 제작사 등 기존 미디어 관련사들, 학계와 정부기관 관계자 등 MCN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인력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현재 MCN협회는 미래부 산하의 사단법인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협회 추진위는 창립총회가 끝나면, 협회의 사단법인화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엠씨엔협회 가입은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보유, 플랫폼 운영, 방송 및 미디어 사업 등 MCN 관련한 비즈니스 사업자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엠씨엔협회 소개와 회원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mcna.a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립총회 참석은 협회 사무국(mcn@mcna.asia)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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