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9일 진행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향후 게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3분기 NHN엔터의 게임 매출은 PC온라인게임에 대한 사업축소로 매출 악영향이 우려됐지만 신작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이를 보완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141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갓 오브 하이스쿨’ 등 신작 게임의 매출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7% 증가했지만 해외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했던 ‘라인디즈니 쯔무쯔무’, ‘요괴워치 푸니푸니’가 닌텐도의 ‘포켓몬GO'열풍에 주춤하며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669억 원을 기록했다.
NHN엔터는 게임 사업 부문 매출 강화를 위해 10월 말 출시한 ‘라인쇼콜라’와 함께 이달 말부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우파루팡’, 일전에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얻었던 ‘툰팝’과 앵그리버드를 이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NHN엔터 정우진 대표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게임들과 페이코 서비스 확대로 올해 더 다양한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