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6]SIEK 안도 대표 "PS4 PRO 공급 부족 죄송, 예상 넘어선 반응에 놀랐어"

등록일 2016년11월17일 10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스타 2016 SIEK 부스에 전시된 '파이널판타지15' 패널

지스타 2016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 안도 테츠야 대표가 지스타 참가소감과 함께 PS4 PRO 공급 부족에 대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안도 대표는 지스타 개막을 맞아 벡스코를 찾았다. 그는 먼저 SIEK로 지스타에 처음 참가하게 된 것에 대해 "이번에 SIEK는 지금까지보다 더 큰 규모로 지스타에 참가했다"며 "기본 부스는 작년과 같은 100부스지만 VR 체험존 40부스와 e스포츠까지 규모도 커지고 폭넓은 콘텐츠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스타 2015에서 한국 게이머들의 호응이 엄청났고 SIEK 부스의 열기가 대단한 걸 확인했다"며 "올해는 더 뜨거운 행사, 전시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IEK는 플레이스테이션4의 성능 강화판 'PS4 PRO'를 최근 국내 정식 출시했지만,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전국 매장에서 구매를 원하는 게이머들이 물량 부족으로 구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SIEK는 지스타 현장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하지만 구매를 원하는 관람객이 많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도 대표는 "PS4 PRO 구매를 원하지만 구매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예상을 월등히 넘어선 반응에 놀랐고 현재 맹렬히 생산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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