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개국 극장가를 평정하고 2017년 1월 4일 국내 개봉을 앞둔 '너의 이름은.' 수입사 미디어캐슬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너의 이름은.'에 투자할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 일본에서 15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역대 재패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오른 작품이다.
미디어캐슬은 내년 1월 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펀딩을 시작할 예정이다. '너의 이름은.' 펀딩은 '리워드 펀딩'과 '투자형 펀딩'으로 나뉘며, 원금 보장 채권형 펀딩으로 진행된다.
투자형 펀딩에 투자한 투자자는 기본 5% 이율에서 최대 50% 이율을 제공하는 6개월 만기의 미디어캐슬 채권에 투자하게 되며, '너의 이름은.' 흥행 성적에 따라 추가 이자가 발생한다.
리워드 펀딩에 투자한 투자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함께하는 GV 상영 참여 기회(Wadiz 단독), 예매권, 포스터, 원작소설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리워드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개봉일인 1월 4일 저녁 메가박스 M2관에서 450석 규모로 진행될 개막 상영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며, 이 상영 뒤에는 신카이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GV도 마련되어 있다. 현장에서 '너의 이름은.' 감독 사인 포스터도 추첨을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는 "펀딩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성공확률이 높은 프로젝트에 투자자를 유치하여 '영화'라는 산업이 '도박'과 같이 위험한 종목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해 주고 싶었다"며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염두에 두고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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