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이게임즈 인기 TCG '섀도우버스', 2월 7일 한국 출시 확정

등록일 2017년01월12일 15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일본 굴지의 모바일게임 개발사 사이게임즈가 글로벌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자사의 인기 TCG '섀도우버스'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이게임즈는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엠큐브에서 섀도우버스의 한국 론칭 일정과 추후 사업방향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바하무트: 배틀 오브 레전드'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사이게임즈의 키무라 유이토 상무가 참석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전략과 현지화 작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섀도우버스는 일본 구글플레이에서 2016년 베스트 대전게임 부문 대상을 수상한 글로벌 히트작.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만을 돌파했으며, 국내에도 일본어 버전을 즐기는 유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셰도우버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모바일 RPG '바하무트: 배틀 오브 레전드'의 일러스트를 활용해 높은 퀄리티의 카드 이미지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각 카드마다 다른 목소리의 사운드를 적용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저가 늘고 있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의 게임 스토리도 현지화를 통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시스템은 600여장의 카드 중 전략에 따라 덱을 구성해 PVP를 즐기는 내용으로, 수집의 재미와 대전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사이게임즈 키무라 유이토 상무는 "사이게임즈는 젊은 회사로 게임 기획, 개발, 운영 등에 주력하다 지금은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진출하며 사원수 1000명을 넘어선 일본 게임시장의 톱 플레이어 중 하나"라며 "최고의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라는 비전 하에 와타나베 코이치 대표, 저 키무라 유이토 상무 등 경영진 모두가 게임개발회사 출신으로 PC,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개발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게임개발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게임에 대한 사랑이 사이게임즈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한국 시장을 위한 콘텐츠로 섀도우버스 한국판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키무라 상무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모바일게임의 장점과 카드게임 커뮤니티의 장점을 결합해 구축한 환경을 경험해주시기 바란다"며 "정식 론칭을 기다려주신 한국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에 최적화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사이게임즈는 오는 17일부터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한국판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2월 7일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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